미국 소비자들이 인터넷에서 합법적으로 음악을 다운로드 받는 것에 대해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고 AFP통신이 한 보고서 자료를 인용해 보도했다.
미국 NPD그룹의 조사 결과에 따르면 1분기 음악CD를 구매한 사람 가운데 5%가 합법적인 인터넷 서비스를 통해서도 음악을 구매한 것으로 나타났다.이 비율은 지난해 동기 대비 3배 증가한 것이다. 또 음악CD도 구매하고 합법적으로 다운로드도 받은 소비자 가운데 불법으로 음악을 다운로드 받은 비중이 지난해 64%에서 올해 42%로 낮아졌다.
NPD그룹은 이같은 추세가 많은 기업들이 대략 1달러 정도에 음악을 다운받을 수 있는 인터넷 사이트를 속속 개설한데다 음반업계가 불법 복제에 대한 소송을 제기하는 등 단속을 강화하고 나섰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NPD 뮤직 러스 크럽닉 회장은 “아이튠스와 랩소디 같은 유료 서비스가 핵심적인 음악 구매자의 관심을 끌고 있으며, 이런 추세는 합법적인 디지털 음악 구매의 기반을 다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병희기자 shak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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