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M이 데이터 관리 기술업체인 크로스액세스를 인수한다.
C넷에 따르면 IBM은 메인프레임용 데이터베이스 사업 강화를 위해 캘리포니아주 샌타클래라에 있는 크로스액세스를 인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인수 금액과 조건은 공개되지 않았는데 이달말까지 인수작업이 완료될 예정이다. IBM은 크로스액세스가 가진 기술을 자사의 데이터 통합 소프트웨어인 ‘DB2’에 접목, 이의 기능을 향상시킬 계획이다.
재닛 페르나 IBM 데이터관리소프트웨어그룹 총 매니저는 “메인프레임 데이터 접속에 있어 크로스액세스의 기술을 추가할 수 있게 됨에 따라 우리 고객들이 이전보다 빠르게 보다 많은 가치를 전달 받을 수 있게 됐다”고 인수 의미를 설명했다.
IBM은 오라클과 메인프레임 데이터베이스 시장에서 막상막하의 경쟁을 벌이고 있는데 시장조사기관 레저드의 애널리스트 에릭 브레쓰녹스는 “(크로스액세스 인수가) 시장 판도를 크게 바꿀 만큼의 큰 변수는 안되지만 IBM이 오라클과의 경쟁에서 다소 유리해 질 것”이라고 평가했다.
한편 올 5월 가트너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IBM은 작년 데이터베이스 소프트웨어 시장 점유율이 신규 물량(뉴 라이선스) 기준 36%로 전년의 34%에서 2%포인트 상승하며 오라클을 제치고 업계 1위를 차지했다.
반면 오라클은 2001년 40%에서 지난해는 34%로 비중이 줄면서 정상 자리를 IBM에게 내주었다.
<방은주기자 ejb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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