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기영 민족문학작가회의 이사장이 신임 한국문화예술진흥원장에 임명됐다.
현기영 신임원장은 지난달 23일 임기가 만료된 김정옥 전 원장의 뒤를 이어 17일부터 2006년 2월 16일까지 3년 간의 임기로 한국문화예술진흥원을 이끌게 된다.
현 원장은 제주 출신으로 서울대 사범대 영어교육학과를 졸업하고 교사생활을 하다 1975년 동아일보 신춘문예에 당선돼 소설가로 등단했으며 제주 4·3연구소장, 민족문학작가회의 부이사장을 거쳐 최근까지 이사장으로 활동해 왔다.
저서로는 한국문학사에서 ‘4·3사건’을 처음으로 다룬 ‘순이 삼촌’을 비롯해 ‘변방에 우짖는 새’ ‘마지막 테우리’ ‘바람 타는 섬’ 등이 있다.
<김순기기자 soonk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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