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 여성 경영인 톱 10(미국 제외)에 아시아 인사 4명 포함

 미국의 경제주간지 포천(http://www.fortune.com)이 선정한 세계를 움직이는 여성기업인 톱10(미국 제외)에 아시아 인사들이 4명이나 대거 포함됐다. 

 포천이 올해 처음으로 선정해 최신호(10월 15일)에 게재한 비즈니스 여걸 톱50의 상위 10명에 선정된 영광의 얼굴을 보면 우선 정보기술(IT)업계에서 휴렛패커드 홍콩법인의 리엔 시아우 체 부사장이 5위에 오른 것을 비롯해 홍콩 부동산 재벌 레전드그룹의 메리 마 부사장(3위), 일본 리크루트그룹의 고노 에이코 사장(7위), 대만 중화항공(CAL)의 크리스틴 충 사장 겸 최고경영자가 10위를 각각 기록했다.

 이어 톱50에 포함된 아시아 인사로는 대만 고속철도의 니타 잉 회장(13위), 싱가포르 테크놀로지의 호 칭 회장(15위), 중국 TCL 홀딩스의 줄리엣 우 부사장(27위)이 각각 상위에 랭크됐다. 또 일본 템프스탭의 시노하라 요시코(30위), 코단샤의 노마 사와코(32위), 차이나켐의 니나 왕(34위), 중국 MTV의 리 이펠(35위)도 포함됐다.

 <서기선기자 kssuh@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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