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 일본의 공작기계 수주는 전년동기 실적을 25% 이상 밑도는 부진을 보였다.
「일본경제신문」에 따르면 일본공작기계공업회가 최근 발표한 7월 수주총액(잠정치)은 전년동기비 26.2% 감소한 626억8800만엔에 머문 것으로 나타났다.
이로써 17개월 연속 감소를 기록하게 됐다.
이 중 내수는 전년동기비 24.9% 줄어든 275억4900만엔으로 집계됐다.
업종별로는 주요 수요처인 자동차 관련 설비투자가 저조한 반면 정보통신 관련은 호조를 보였다.
수출은 27.2% 감소한 351억3900억엔을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지난 7월부터 일본제 수치제어(NC) 선반이나 머시닝센터의 수입을 해금한 한국 등을 포함한 아시아 지역에서 증가하는 호조를 보였다.
<신기성기자 ksshi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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