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전업계가 오는 7월 수입선다변화제도 완전해제를 앞두고 25인치 이상 대형TV, 캠코더, 전기밥솥 등 일본산 가전제품에 대한 대응책을 마련하기 위해 분주한 반면 VCR에 대해서는 극히 미온적으로 대응.
최근 동남아산 염가형 일제 VCR의 가격경쟁력이 향상되면서 판매가격 50만원대인 일제 하이파이 VCR를 35만원이면 구입할 수 있는 등 시장변화의 조짐이 나타나면서 일제 하이파이 VCR가 국내시장을 잠식할 가능성이 클 것으로 지적.
그러나 LG전자·삼성전자·대우전자 등 가전업계는 VCR의 국내 보급률이 거의 100%에 이른 상황에서 수입선다변화 해제의 영향을 받지 않을 것으로 전망하면서 업계 일각에선 일본산 가전제품의 브랜드 인지도가 높고 디자인이 좋아 국내 소비자들에게 인기를 누려온 점에서 일제 VCR의 국내시장 잠식에 가속도가 붙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는 견해를 조심스럽게 제기.
<이은용기자 ey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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