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부가 최근 단행한 국장급 인사에서 특정고·특정지역 출신들이 대거 승진해 핵심자리에 포진하자 과기부 내부에서는 그 배경을 놓고 뒷말이 무성.
이번 인사에서 대내외적으로 관심을 모았던 국·실장급 승진인사의 경우 K고 출신 인사들만 유일하게 승진해 연구개발정책실장·연구기획평가심의관 등으로 자리잡았는가 하면 국장급 전보인사에서는 핵심자리라 할 수 있는 과학기술정책국장·과학기술협력국장·공보관에 특정지역 출신 국장들이 이동해 포진.
이에 대해 과기부의 한 관계자는 『이번 인사는 능력위주로 이뤄졌는데 공교롭게도 과기부 부이사관급 이상 인적구조상 이같이 결과가 나타난 것 같다』며 애써 해명하고 특히 『색안경을 끼고 보지 말아달라』고 주문하기도.
<정창훈기자 chju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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