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보보호센터(원장 이철수)가 실시하고 있는 방화벽 인증제도와 관련해, 최근 방화벽업체들이 경쟁업체보다 먼저 「K4」등급을 받기 위해 신청서류 준비작업에 들어가는 등 완전 총력전에 돌입.
이는 공공기관에 납품하기 위한 등급기준인 「K4」 등급의 심사기간이 짧게는 3개월에서 길게는 1년 가까이 걸릴 수 있어 먼저 신청해 등급을 받는 업체가 시장을 선점하는데 절대 유리하다고 판단한 때문.
이와 관련, 방화벽업체들은 『먼저 등급을 받는 업체가 방화벽시장에서 유력한 선두업체가 될 수 있는 상황』이라며 『후발업체는 등급을 받더라도 이미 선발업체가 시장을 장악한 이후에 들어가면 힘겨운 경쟁이 될 수밖에 없다』고 지적.
방화벽 업체들은 또 『준비해야 할 서류가 엄청나 5∼6명의 엔지니어가 6개월여를 완전히신청자료 작성에 매달려야 하는 상황』이라며 『시장이나 업계의 현실을 고려할 때 정부가 지나치게 앞서가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긴 하지만, 대형 시장인 공공기관을 선점하기 위해서는 앞뒤 가릴 겨를이 없다』고 토로.
<김상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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