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열전구 생산업체들은 한국유리공업으로부터 유리벌브 생산중단 결정을갑작스레 통보받자 대책마련은커녕 아직도 그 충격에서 조차 헤어나지 못하고 있는 상태.
일부 조명업체들은 유리벌브를 조달 관리하는 자재과에서도 구체적인 사실을 모르고 『한국유리공업이 벌브생산을 전면 중단하는 것이 진짜냐』며 반문하는가 하면 일부에선 연례적인 가격올리기 전법인 줄로만 알고 있다가 『과거에도 한국유리가 벌브 가격을 올리기 위해 생산을 중단한다는 말로 협박(?)해 왔지만 공식으로 생산중단을 통보받고 보니 어떻게 해야 할지 대책이안선다』며 난감해하기도.
조명업계 관계자들은 『백열전구를 생산하는 회사들은 대부분 중소업체여서 대기업과 싸울 만한 힘이 없다』며 『진짜 생산을 중단하면 문을 닫을 수밖에 없는 입장』이라고 심경을 토로.
〈윤휘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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