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최근 LG반도체가 일반인들의 반도체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업계 처음으로 개관한 「반도체 전문상설전시관(LG Semicon World)」이 당초 발표와 달리 일반에게 공개를 하지 않아 이곳을 찾은 참관객들의 항의가연발.
LG의 한 관계자는 이와 관련, 『당초 고객 및 이공계 학생을 중심으로개관과 동시에 공개할 방침으로 서둘러 문을 열었지만 개관 초기부터 관람객이 폭주할 경우 안전사고 등이 발생할 수 있다는 판단에 따라 한달간 내부임직원에 한해 예약제로 운영한 후 6월부터 일반인에게 공개키로 결정했다』고 해명.
그러나 이를 모르고 찾아온 일반 고객과 학생들은 「입장불가」통보를 받자 못내 아쉬운 표정을 감추지 못하며 『사전에 일반 공개를 미룬다는 고지도 하지 않은 채 발표를 믿고 멀리서 찾아온 고객들을 그대로 돌려보내는 것은 전시관 개관 취지를 무색하게 하는 행동』이라고 불평.
<정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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