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산진, 동물대체시험 기술 사업화 논의…12일 제약바이오 혁신포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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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회 제약바이오 혁신포럼 포스터.(제공=한국보건산업진흥원)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오가노이드와 미세생리시스템 등 동물대체시험 기술의 산업적 활용과 사업화 전략을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글로벌 의약품 규제환경 변화에 대응해 국내 제약바이오산업의 새로운 성장 기회를 모색한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오는 12일 서울 나인트리 프리미어 로카우스 호텔 용산에서 '제6회 제약바이오산업 혁신포럼'을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포럼 주제는 '신규접근법(NAMs) 시대, 제약바이오산업의 새로운 성장전략'이다. NAMs는 동물실험의 한계를 보완하고 인체 반응을 예측하기 위한 새로운 시험·평가 방법론이다.

최근 글로벌 제약바이오산업에서는 오가노이드와 미세생리시스템(MPS) 등 인체 기반 평가기술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지난해 4월 동물실험의 단계적 축소와 대체 평가기술 활용 확대를 위한 로드맵을 발표했다. 국내에서도 식품의약품안전처를 중심으로 동물대체시험법 개발과 검증, 표준화 연구가 추진되고 있다.

포럼은 해외 산업 동향과 국내 대응, 새로운 바이오 비즈니스, 한국 NAMs 산업 성장전략 등 3개 세션으로 구성된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일본 소조대학교 세이이치 이시다 교수와 중국 저장대학교 페이화 뤄 교수가 각국의 NAMs 산업 생태계 구축 사례를 소개한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국내 기업과 산업 전문가들이 오가노이드 기반 정밀의료 플랫폼, NAMs 기반 비임상시험 서비스, 신약개발과 화장품 산업 활용 사례를 공유한다. 기술 사업화 가능성과 신규 비즈니스 모델도 논의한다.

마지막 세션에서는 국내 NAMs 산업 육성을 위한 정책 방향과 규제 대응 전략을 살펴본다. 연구개발 투자와 민간투자 활성화, 산학연관 협력 방안도 다룬다.

보산진은 포럼과 연계해 제약바이오산업 전문 정보지 'NEXT PHARMA KOREA' 제2호도 발간할 예정이다. 글로벌 NAMs 산업과 규제 동향, 국내 기업의 경쟁력과 성장전략 등을 담는다.

김용우 보산진 제약바이오산업단장은 “NAMs는 신약개발의 패러다임 변화와 함께 국내 제약바이오산업에 새로운 성장 기회를 제공할 수 있는 분야”라며 “산업계의 기술 활용과 사업화 확대를 위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상혁 기자 fake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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