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봇 기업 현직자들이 대학생을 대상으로 취업 상담에 나선다. 정부가 산업 현장과 대학 교육을 연계해 피지컬 인공지능(AI) 시대에 필요한 실무형 인재 양성을 지원한다.
교육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은 6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2026년 로봇 분야 첨단산업 인재양성 부트캠프 학생 지원 행사(라운드업)'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국제로봇산업대전인 '2026 로보월드'와 연계해 진행한다. 경북대와 대구가톨릭대 부트캠프 참여 학생을 비롯해 로봇 기업 관계자 등 30명 내외가 참석할 예정이다.
학생들은 로봇 산업 동향에 대한 특강을 듣고 한화로보틱스, HL로보틱스 등 로봇 기업 현직자들과 간담회를 갖는다. 소그룹 취업 상담을 통해 직무별 필요 역량과 취업 준비 경험을 공유하고 로보월드 참가 기업의 전시관을 둘러보며 진로를 탐색한다.
로봇 분야는 지난해 5월 국가첨단전략기술로 새롭게 지정됐다. 교육부는 올해 첨단산업 인재양성 부트캠프에 로봇 분야를 신설하고 경북대와 대구가톨릭대 2개 대학을 선정했다.
경북대는 성림첨단산업, HD현대로보틱스, 대동 등과 협력해 로봇 제어·하드웨어(HW), AI·소프트웨어(SW), 시스템 통합·운용 분야의 맞춤형 교육을 운영한다. 대구가톨릭대는 대영전자 등과 함께 로봇 설계·제어, 로봇 AI, 로봇 전자 분야 교육과 자동화 공정장비 실습을 진행한다.
첨단산업 인재양성 부트캠프는 대학과 기업이 공동으로 1년 이내 단기 집중교육 과정을 개발·운영하는 사업이다. 올해 지원 예산은 1341억7500만원으로, 전국 88개 대학을 지원한다. 지원 분야는 AI와 반도체, 이차전지, 바이오, 미래차, 로봇 등 8개 분야다.
김도완 교육부 인공지능인재지원국장은 “첨단산업 인재양성 부트캠프는 메가프로젝트 추진을 뒷받침할 첨단분야 미래 인재를 양성하는 사업”이라며 “이번 행사에 참여한 학생들이 피지컬 AI 시대를 이끌 인재로 성장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손지혜 기자 jh@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