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릿지3 AI 브랜딩 연구소, 브랜드 고유어 활용 AI콘텐츠 제작시스템 특허출원

Photo Image
브릿지3 AI 브랜딩 연구소. 사진=브릿지3 AI 브랜딩 연구소

AI·브랜딩 기업 브릿지3(대표 최정열)는 기업부설연구소인 AI 브랜딩 연구소(B3 Lab)가 '인공지능과 브랜드 고유어를 이용한 콘텐츠 제작 시스템 및 그 운용방법'에 관한 특허를 지식재산처에 출원했다고 밝혔다.

이번 특허는 기업이 자체적으로 발굴·선정한 '브랜드 애칭어'를 대규모언어모델(LLM)과 시각언어모델(VLM) 등 생성형 AI 기술과 결합해 브랜드 정체성과 차별성을 담은 홍보 콘텐츠를 제작하는 시스템 및 운용방법을 다룬다.

업체 측에 따르면 기존 AI 콘텐츠 제작 기술이 브랜드 아이덴티티와 사업 정보를 바탕으로 결과물을 생성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면, 이번 기술은 브랜드 고유의 언어를 콘텐츠 제작의 핵심 요소로 활용하는 것이 특징이다. 복수의 콘텐츠를 생성한 뒤 이용자의 선호도 정보를 바탕으로 가장 선호도가 높은 결과물을 선별하는 기능도 포함했다.

시스템은 정보 수집, 분석, 생성, 선별의 네 단계로 작동한다. 포털 사이트와 온·오프라인 매체에서 기업 관련 영상·음성·텍스트 정보를 수집하고, 이를 LLM 등으로 분석해 콘텐츠 제작에 활용한다. 이후 AI가 시나리오를 작성하고 이미지 생성(TTI), 자막 제작, 음성 합성(TTS) 기술 등을 결합해 멀티미디어 콘텐츠를 완성한다. 생성된 콘텐츠는 이용자 평가를 거쳐 최종 홍보물로 선정되며, 반복적인 운영을 통해 새로운 정보와 선호도 변화를 반영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번 특허는 브릿지3의 LLM 기반 브랜드 포지셔닝 솔루션 '브릿지오'와도 연계된다. 브릿지오는 생성형 AI 서비스의 답변에서 브랜드가 얼마나 자주, 어떤 방식으로 언급되는지 진단하고 개선하는 GEO 솔루션이다. AI 답변 노출률(APR) 등의 지표를 활용하며, 전략·생성·허브·모니터링의 네 가지 모듈로 구성된다.

브릿지3는 브릿지오가 AI 환경에서 브랜드가 어떻게 언급되는지를 분석하는 기술이라면, 이번 특허는 브랜드 고유어를 활용해 AI 콘텐츠를 제작하는 기술이라는 설명이다. 두 기술을 연계해 브랜드 콘텐츠 생성부터 생성형 AI 검색 환경에서의 노출 관리까지 아우르는 서비스를 구축할 계획이다.

AI 브랜딩 연구소는 생성형 AI 환경에서 브랜드가 사람과 AI 모두에게 일관되게 인식될 수 있도록 관련 기술과 방법론을 연구하고 있으며, 'Korea GEO Index' 등 브랜드의 AI 경쟁력을 측정하기 위한 지표 개발도 추진하고 있다.

한편, 2018년 설립된 브릿지3는 2025년 AI 브랜딩 기업으로 사업 방향을 전환했으며, 광고회사 코래드와 이노션 등에서 22년 이상 광고·브랜딩 경력을 쌓은 최정열 대표가 이끌고 있다. 브릿지3는 이번 출원 기술을 브릿지오 서비스 체계와 연계해 관련 기술을 고도화할 방침이다.

최정열 대표는 “브랜드의 경쟁력은 사람에게 어떻게 기억되느냐뿐 아니라 AI에게 어떻게 기억되느냐에 따라서도 달라진다”며 “이번 특허는 브랜드 고유의 언어를 생성형 AI의 창작 과정에 반영하는 기술로, 브릿지오와 함께 브릿지3 AI 브랜딩 기술 자산의 양대 축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원지 기자 news21g@etnews.com

  • 놓치면 아쉬운 정보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