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SW상품대상 10월 추천작] 링키솔루션 '마이두'

Photo Image
링키솔루션 '마이두'

링키솔루션은 여러 인공지능(AI) 모델을 한 화면에서 활용해 업무 계획부터 실행, 문서 생성까지 지원하는 데스크톱 소프트웨어(SW) '마이두(myDoo) 버전 2.2.3'을 출품했다.

마이두는 사용자가 목표를 제시하면 AI가 계획을 세우고 전문 에이전트가 작업을 수행하는 제품이다. 한글(HWPX)·엑셀·PDF 파일을 직접 생성해 AI 답변을 사람이 별도 문서로 옮기는 수고를 줄였다. 여러 AI와 도구를 연결해 실제 업무를 완수하는 '나만의 AI 컨트롤타워'를 지향한다.

핵심은 업무 기록을 사용자 PC에 저장하는 구조다. AI와 나눈 대화와 의사결정 내용, 생성한 산출물을 파일로 보관하고 이들 사이의 관계를 연결한 '기억 그래프'를 구성한다. 이를 통해 과거 작업의 맥락과 결과물을 함께 불러올 수 있다. 서비스 이용을 중단하거나 다른 제품으로 옮기더라도 작업 기록은 사용자 PC에 남는다.

특정 AI 모델에 대한 의존도도 낮췄다. 클로드·챗GPT·제미나이 등 연결하는 모델을 바꿔도 축적한 업무 기록과 기존에 설정한 에이전트를 유지할 수 있다. 사용자는 작업 특성에 맞춰 모델을 선택하면서 이전 업무를 이어갈 수 있다. 여러 모델이 하나의 안건을 교차 검토하는 'AI 컨퍼런스' 기능도 제공한다. 서로 다른 AI의 분석과 판단을 비교해 결론의 신뢰도를 높이도록 설계했다.

제품구 성은 크게 네갈래다. △사용자가 목표를 입력하고 진행 상황을 확인하는 관제 화면 △작업을 수행하는 전문 에이전트 △대화와 산출물을 축적하는 기억 저장 계층 △여러 AI 모델을 연결하는 모델 연결 계층 등이다. 기억 저장 계층은 사용자 로컬 디스크에 두고, 모델 연결 계층을 통해 다양한 AI를 활용하는 방식이다.

초기 설정 부담도 줄였다. 한글·엑셀 문서 작성과 자료조사 등을 담당하는 전문 에이전트를 기본 제공해 사용자가 직접 프롬프트를 설계하거나 도구를 조합할 필요가 없다. 별도의 명령어 입력이나 개발 환경 구성 없이 설치 후 사용할 수 있다.

PC와 모바일 간 작업 연속성도 지원한다. PC에서 시작한 작업의 진행 상황을 모바일로 확인하고 추가 지시를 내릴 수 있어 외근이나 이동 중에도 업무를 이어갈 수 있다.

링키솔루션은 중소기업 회계·경영관리 솔루션 '미니 전사적자원관리(ERP)'를 개발·운영하며 쌓은 경험을 제품에 반영했다. 홈택스 연동과 전자세금계산서, 4대보험 등 국내 실무 환경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한국 기업의 문서와 업무 처리 수요에 대응한다는 설명이다.

이상목 링키솔루션 대표는 “AI를 잘 쓰는 법을 알려주는 도구는 많지만, AI에게 일을 맡기고 그 결과가 내 자산으로 남게 해 주는 도구는 드물다”며 “개인이 오늘 켜는 도구가 회사의 시스템으로 이어지는 경로를 만드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Photo Image
이상목 링키솔루션 대표

강성전 기자 castlekang@etnews.com

  • 놓치면 아쉬운 정보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