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특징주] LIG D&A, '방위사업청 지정 취소' 검토 요청에 주가 11% 급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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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G디펜스앤에어로스페이스(LIG D&A)가 방위사업청의 추가 제재 검토 소식으로 주가가 약세를 보이고 있다.

26일 오후 1시 20분 기준 LIG디펜스앤에어로스페이스(079550)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11.46% 하락한 42만 1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방위사업청은 소형무인기 대응체계 사업과 관련해 LIG D&A의 방산업체 지정 취소 검토를 산업통상부에 요청했다고 밝혔다.

앞서 LIG D&A는 소속 임원이 무기개발 입찰 과정에서 방사청 직원에게 수억원대 뇌물을 건넨 혐의로 지난 20일 2년간 입찰참가자격 제한 처분을 받았다. 이후 주가는 약세를 이어가고 있다.

입찰참가자격 제한은 신규 입찰 참여를 막는 조치로, 기존 방산업체 지위를 활용한 수의계약은 가능하다. 그러나 방산업체 지정까지 취소될 경우 LIG D&A는 소형무인기 대응체계 양산사업의 수의계약에도 참여할 수 없게 된다. 해당 사업의 전체 사업비는 1223억원 규모다.

방사청은 원가 부정과 관련해 방산원가 관리체계 인증 취소 여부도 검토하고 있다. 인증이 취소되면 기존에 추가 지급된 1%의 보상 이윤을 환수할 방침이며, 환수 규모는 수백억원대로 추정된다.


서희원 기자 shw@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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