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전람·코엑스, '2026 하노이 국제 교육 박람회' 베트남 VEC서 개최

베트남 교육비 지출 확대·디지털 전환에 발맞춰 한국 교육기업 현지 진출 지원
'하노이 국제 베이비&키즈페어'와 동시 개최…유아 교재부터 AI 교육 솔루션까지 선봬

세계전람과 코엑스가 공동 주최하는 '2026 하노이 국제 교육 박람회(VIETEDU 2026)'가 지난 15일 베트남 하노이 전시컨벤션센터(VEC)에서 개막했다.

오는 18일까지 나흘간 열리는 이번 박람회는 '2026 하노이 국제 베이비&키즈페어'와 동시 개최된다. 두 행사는 총 350개 부스 규모로 운영된다.

이번 행사는 가계 교육비 지출 증가와 정부 주도의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되는 베트남 교육시장 흐름에 맞춰 국내 교육기업의 현지 파트너 발굴과 기업 간 거래(B2B) 수출 상담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베트남 통계청(GSO)의 가계생활수준조사에 따르면 학생 1인당 연간 교육비 지출은 2022년 700만 동에서 2024년 954만 동으로 약 36.3% 증가했다. 베트남 정부도 2035년까지 영어를 제2언어로 확대하는 정책을 추진하고, STEM·STEAM 교육 설비와 디지털 학습자료 관련 투자를 강화하고 있다.

조민제 세계전람 대표는 “베트남 정부가 교육 예산 투자를 확대하는 시기에 맞춰 참가 기업들이 이번 박람회를 통해 현지 바이어를 발굴하고 수출 계약 등 실질적인 비즈니스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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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 교재부터 AI 솔루션까지…다양한 교육 제품 소개

이번 박람회에는 유아 대상 교구·교재와 영어 등 외국어 교육 콘텐츠를 비롯해 인공지능(AI) 기반 교육 도구, 디지털 교육 솔루션, 교육 기자재, 로봇, STEAM 교육 관련 제품 등이 출품됐다.

특히 스마트교육학회를 통해 국내 기업인 이원테크, 동원씨앤에스, 아이콩스튜디오, 이베스트, 새온이 참가해 현지 바이어와 교육 관계자들에게 한국의 스마트 교육 제품과 솔루션을 소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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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대일 바이어 상담회 및 한·베 학생 STEAM 경진대회 개최

행사 기간에는 참가 기업과 현지 유통사·바이어를 연결하는 '일대일(1:1) 바이어 상담회'가 운영된다. 참가 기업들은 상담회를 통해 제품 수출과 기술 제휴, 현지 공급 방안 등을 논의한다.

이와 함께 추론이 주최·주관하고 경남문화예술진흥원이 후원하는 '2026 4th Global STEAM Festival in Hanoi'가 16일 열린다.

이번 행사는 한국과 베트남 학생들이 한 팀을 이뤄 참가하는 STEAM 경진대회로, 양국 학생들이 협력해 과제를 수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유은정 기자 judy6956@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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