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기 채권·CD 전자등록발행 178조원…전년比 11.1%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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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국예탁결제원

2026년 3분기 채권과 양도성예금증서(CD) 전자등록발행 규모가 약 178조3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 대비로 채권은 13.8% 증가했으나 CD는 16.8% 감소했다.

한국예탁결제원이 전자등록시스템을 통한 기업 등의 3분기 자금조달 규모가 전년 동기(160조5000억원) 대비 11.1% 증가했다고 13일 밝혔다. 직전 분기(181조7000억원)와 비교하면 1.9% 감소했다.

채권 등록발행 규모는 약 166조4000억원으로 전년 동기(146조2000억원)보다 13.8% 증가했다. 직전 분기(171조2000억원)와 비교하면 2.8%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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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한국예탁결제원

CD 등록발행 규모는 약 11조9000억원으로 전년 동기(14조3000억원) 대비 16.8% 축소됐으나, 직전 분기(10조5000억원) 대비 13.3% 확대됐다.

종류별 등록발행 비중은 특수채 76조9000억원(43.1%), 금융회사채 64조3000억원(36.1%) 순으로 컸다. 특수채는 공기업과 특수은행이 발행한 채권이다. CD 11조9000억원(6.7%), 일반회사채 11조8000억원(6.6%), 특수목적회사(SPC)채 5조4000억원(3.0%), 국민주택채 3조7000억원(2.1%), 지방공사채 3조1000억원(1.7%), 지방채 1조2000억원(0.7%)이 뒤를 이었다.

전년 동기와 비교하면 특수채가 39.6%, 금융회사채가 11.1%, 지방채가 9.1% 늘었다. 반면 SPC채는 31.6%, 일반회사채는 28.9%, 지방공사채는 13.9%, 국민주택채는 7.5% 줄었다.

직전 분기 대비로는 채권 종류 가운데 금융회사채만 15.9% 증가했다. 일반회사채 34.4%, SPC채 34.9%, 지방공사채 11.4%, 국민주택채 5.1%, 특수채 4.8%는 감소했고, 지방채는 변동이 없었다.

한편 국고채권, 재정증권, 통화안정증권, 원화표시 외국환평형기금채권은 별도로 발행내역이 공표돼 분석 대상에서 제외됐다.


김성윤 기자 syk@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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