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구산업 매칭플랫폼 첫 연계…29일 수원서 1대1 상담
- 매칭 성과 2027년 사업화 지원 연계…과제당 평균 5000만원 규모

한국연구산업협회가 연구개발(R&D) 수요기업과 전문연구사업자를 연결해 실질적인 연구협력과 사업화 기회를 발굴하는 비즈매칭에 나선다.
한국연구산업협회는 오는 28일부터 29일까지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국제연구산업컨벤션(IRIC 2026)'을 공동 주관하고, 연구산업 수요자와 전문연구사업자를 연결하는 '연구산업 비즈매칭'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비즈매칭은 R&D와 사업화 과정에서 외부 전문기관의 기술·서비스가 필요한 기업과 대학, 정부출연연구기관, 개인 연구자 등을 전문 역량을 보유한 연구사업자와 연결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29일 오전 10시부터 낮 12시까지 진행된다. 현장에는 10개 상담 테이블을 마련하고 30분 단위의 1대1 상담을 운영한다. 협력 분야는 기술개발을 비롯해 시험·분석, 설계·해석, 시제품 제작, 조사·기획, 사업화·컨설팅, 연구장비·재료 개발·제작·공급 등 R&D 전반을 아우른다.
특히 올해는 새롭게 구축한 '연구산업 매칭플랫폼'을 비즈매칭에 처음 연계한다. 행사 전 협력 수요 등록과 매칭 신청부터 행사 당일 상담까지 플랫폼을 기반으로 연결하는 방식이다.
연구산업 매칭플랫폼은 전문연구사업자 신고시스템과 연계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신고된 약 3000개 전문연구사업자의 기업 정보와 전문 분야를 제공한다. 연구과제와 논문 등 관련 연구정보와 일부 기업의 분석정보도 확인할 수 있어 수요자가 필요한 기술과 역량을 갖춘 협력기업을 폭넓게 탐색할 수 있다.
매칭 과정도 온라인 플랫폼을 중심으로 체계화했다. 수요자가 R&D 및 사업화 과정에서 필요한 기술·서비스를 플랫폼에 등록하면 관련 전문역량을 보유한 전문연구사업자가 이를 확인해 비즈매칭을 신청한다. 이후 수요자가 신청 내용을 검토해 수락하면 최종 매칭이 확정되고, 행사 당일 1대1 상담으로 이어진다.
협회는 온라인 플랫폼을 기존 비즈매칭에 접목해 협력기업 탐색 범위를 확대하는 동시에 사전 매칭→현장 상담→후속 협력으로 이어지는 지원체계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비즈매칭을 통해 발굴된 협력 수요를 실제 사업화로 연결하기 위한 후속 지원도 마련한다. IRIC 2026 비즈매칭 참가기업은 '2027년 연구산업 매칭활성화 사업화 지원사업' 선정 시 우대할 예정이다. 구체적인 우대 적용 분야 등은 추후 확정된다.
2027년 사업화 지원사업은 35개 과제 내외, 과제당 평균 5000만원 규모로 추진될 예정이다. 비즈매칭에서 발굴된 협력 수요를 실제 연구협력과 사업화 성과로 연결한다는 취지다.
한국연구산업협회 관계자는 “올해 비즈매칭은 연구산업 매칭플랫폼을 연계해 기존보다 폭넓은 전문연구사업자 정보를 기반으로 협력 파트너를 탐색하고 매칭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라며 “사전 매칭과 현장 상담, 후속 지원까지 연계해 실질적인 연구협력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IRIC 2026 연구산업 비즈매칭 참가 신청은 오는 27일까지 진행된다. 자세한 내용 확인과 참가 신청은 연구산업 매칭플랫폼에서 할 수 있다.
임민지 기자 minzi56@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