밭 뛰어다니며 병충해 찾는 농업용 '로봇견'

Photo Image
출처=유튜브(syngenta)

작물 사이를 돌아다니며 잡초와 병해충을 찾아내는 '로봇견'이 농업 연구에 활용되고 있습니다.

글로벌 농업기업 신젠타는 영국 노팅엄대와 함께 4족 보행 로봇을 활용한 작물 관찰 기술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로봇에는 고해상도 카메라와 라이다가 탑재됐습니다. 작물 사이를 이동하며 잎과 줄기를 가까이에서 촬영합니다. AI를 이용해 잡초와 해충, 질병 징후 등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걸을 때 발생하는 흔들림을 줄이기 위해 영화 촬영 등에 쓰이는 방식의 카메라 안정화 장치도 적용했습니다. 바퀴형 로봇보다 작물을 훼손할 가능성이 적고 진흙이나 울퉁불퉁한 지형에서도 이동할 수 있습니다. 배터리는 최대 약 4시간 사용할 수 있으며, 신젠타는 향후 온실과 시험 농장에서 작물 상태와 수확량 등을 조사하는 데 활용할 계획입니다.


이창민 기자 re34521@etnews.com

  • 놓치면 아쉬운 정보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