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태제과는 프랑스산 에쉬레 버터를 사용한 '버터링 with 에쉬레 버터'를 출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신제품은 프랑스 샤랑트 푸아트 지역에서 생산되는 발효버터인 에쉬레 버터를 적용한 프리미엄 제품이다. 해태제과에 따르면 국내 제과업계에서 에쉬레 버터를 과자에 적용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에쉬레 버터는 신선한 우유에서 분리한 크림을 18시간 이상 숙성·발효해 만드는 것이 특징이다. 최근 버터를 활용한 디저트가 인기를 끌면서 고급 버터에 대한 소비자 관심이 높아진 점을 고려해 제품을 개발했다.
버터 함량은 7.4%로 기존 버터링보다 2배 높였다. 버터 함량을 늘리면서 기존 제품의 식감을 유지하기 위해 반죽의 수분과 오븐 열을 조절하는 등 제조 공정도 변경했다.
고급 원료의 수급 물량을 고려해 3개월 동안 50만개만 한정 판매한다.
1984년 출시된 버터링은 지난해 출시 40주년을 맞아 기존 가공버터에서 발효 풍미를 더한 버터로 원료를 변경했다. 해태제과에 따르면 버터링은 올해까지 누적 매출 5000억원을 기록했다.
해태제과 관계자는 “전문 레스토랑과 베이커리에서 접하던 에쉬레 버터를 과자로 즐길 수 있게 선보인 프리미엄 버터 쿠키”라며 “앞으로도 핵심 원료인 버터에 대한 끊임없는 고민과 변화를 통해 버터링만의 차별화된 경쟁력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해태제과는 다음 달 1일부터 버터링을 포함한 비스킷·스낵·초콜릿 등 25개 브랜드의 가격을 평균 7.8% 인상한다. 버터링은 가격을 올리는 대신 중량을 조정하는 품목에 포함됐다.
윤소진 기자 sojin@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