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TP, 시뮬레이션 데이터 쌓아 제조 AX 지원…전문인력 양성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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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4~15일 열린 '구조 및 열유동 해석 시뮬레이션 입문' 교육 모습. (충북TP 제공)

충북테크노파크가 시뮬레이션 전문교육과 현장 기술지원을 연계해 지역 제조기업의 인공지능 전환(AX) 지원을 강화한다.

충북TP 스마트제조혁신센터가 운영하는 충북청주 공정혁신시뮬레이션센터는 지난 14~15일 도내 재직자와 구직자를 대상으로 '구조 및 열유동 해석 시뮬레이션 입문' 교육을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구조·열유동 해석의 기초 이론과 유한요소해석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산업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시뮬레이션 실무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이론과 실습을 병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센터는 올해 4월부터 이번 교육까지 다양한 시뮬레이션 분야에서 총 15건의 무상 전문교육을 운영했다. 연내 3개 교육과정을 추가로 개설해 지역 제조기업 재직자와 관련 분야 구직자의 전문역량 향상을 지원할 계획이다.

충북TP는 센터가 보유한 고성능 시뮬레이션 소프트웨어와 장비를 활용해 실무 중심 교육을 제공하는 한편, 교육 이후 기업이 시뮬레이션 기술을 실제 제조현장에 적용할 수 있도록 후속 기술지원도 연계하고 있다.

제품 개발과 공정 개선, 불량 원인 분석, 품질 향상 등에 시뮬레이션 기술을 적용하도록 지원해 기업의 디지털 전환과 AX 기반 구축을 돕는다는 방침이다.

2024년부터 본격 운영된 충북청주 공정혁신시뮬레이션센터는 산업통상부와 한국산업단지공단, 충북도, 청주시의 지원을 받아 반도체·이차전지 등 지역 주력 제조산업을 대상으로 설계·해석, 시뮬레이션 장비 활용, 기술자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한국기계연구원,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한국표준협회 등 전문기관과도 협력해 기업별 기술 애로에 대한 맞춤형 자문과 정밀 해석을 연계하는 원스톱 지원체계를 운영 중이다.

향후에는 센터에 축적되는 시뮬레이션·해석 데이터를 AI 기술과 연계해 지역 제조기업의 데이터 기반 제품·공정 혁신을 지원할 계획이다.

민문길 충북TP 스마트제조혁신센터장은 “제조산업의 AX 전환을 위해서는 AI 기술뿐 아니라 신뢰성 높은 설계·해석 데이터와 이를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전문인력이 중요하다”며 “시뮬레이션 전문교육과 기술지원을 통해 충북 제조기업이 데이터와 AI를 기반으로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충북=이인희 기자 leeih@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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