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바이오진흥원, 국산 바이오 소부장 6개사 기업 설명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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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국내 바이오 제조경쟁력 강화 바이오 소부장 기업 설명회'.

전남바이오진흥원(원장 직무대행 양완길)은 지난 15일 바이오의약본부에서 한국바이오협회, 사단법인 한국바이오특화센터협의회와 공동으로 '2026 국내 바이오 제조경쟁력 강화 바이오 소부장 기업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산업통상부 지원 연구개발로 개발한 국내 바이오 소재·부품·장비 기술과 제품을 지역 바이오기업 및 유관기관에 소개하고, 생산현장 활용과 수요기업 연계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번 행사는 경기 시흥, 충북 오송, 전남광주 화순, 강원 원주 등 전국 4개 바이오 거점에서 진행한 순회 설명회의 하나다.

화순 설명회에는 마이크로디지탈, 셀세이프, 아미코젠, 움틀, 엑셀세라퓨틱스, 제이오텍 등 6개 기업이 참여해 항체와 세포유전자 치료제용 세포배양배지 및 레진, 안전성 평가 제품, 멤브레인 필터, 동물세포배양 장비 등 바이오의약품 생산에 필요한 국산 기술·제품과 사업화 사례를 소개했다.

아울러 전남바이오진흥원은 기업의 제품 개발과 생산 과정에서 필요한 서비스를 공공 인프라와 연계하는 '공공 CXO 서비스 플랫폼'을 소개하고, 바이오의약본부가 보유한 시설·장비와 기업지원 경험을 활용한 지원 방안을 공유했다.

공공 CXO 서비스 플랫폼은: CRO(위탁연구), CDO(위탁개발), CMO(위탁생산), CAO(위탁시험분석), CTO(전문인력교육), CSO(기업지원)를 통합한 개념으로, 기업이 필요로 하는 모든 유무형의 서비스를 전남바이오진흥원의 공공 인프라를 활용해 통합 지원하는 기업지원 체계다.

바이오 소부장은 바이오의약품 생산에 필요한 재료·부품·장비를 의미한다. 국내 바이오의약품 생산 기반을 확대하고 있지만 일부 핵심 품목의 해외 의존도가 높아, 안정적인 공급망 확보와 국산 제품의 현장 활용 확대가 중요한 과제로 꼽힌다.

양완길 전남바이오진흥원장 직무대행은 “바이오산업이 지속적으로 성장하려면 새로운 의약품 개발과 함께 생산에 필요한 재료와 장비를 안정적으로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국내 기업이 만든 제품이 실제 현장에서 활용되고 더 많은 수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진흥원의 시설과 장비, 기업지원 경험을 적극 연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화순은 바이오기업과 병원, 연구기관, 생산시설이 함께 모여 있는 만큼, 국내 소부장 기업과 지역 바이오기업이 만나 실제 사업 협력으로 이어질 수 있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전남바이오진흥원은 앞으로도 국내 바이오 소부장 기업과 지역 바이오기업 간 교류를 확대하고, 국산 제품의 현장 활용과 국내 바이오 제조경쟁력 강화를 지원할 계획이다.


전남광주=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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