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탄소중립 EXPO' 부산서 개막…산업 현장 탄소중립 기술·해법 한자리에

- 산업통상부 주최·한국산업지능화협회 주관…탄소데이터·에너지 효율·자원순환 등 혁신기술 소개
- '2026 기후산업국제박람회' 연계 개최…전시·컨퍼런스·비즈니스 매칭 등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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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BEXCO에서 열린 '2026 기후산업국제박람회' 개막식에서 주요 참석자들이 기후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글로벌 협력 방향을 논의하고 있다. (사진 제공=KOIIA)

한국산업지능화협회(이하 협회)는 산업통상부가 주최하고 협회가 주관하는 '2026 탄소중립 EXPO'가 '2026 기후산업국제박람회(World Climate Industry EXPO, WCE)'와 함께 16일 부산 BEXCO에서 개막했다고 밝혔다.

올해 기후산업국제박람회는 '기후테크가 만드는 거대한 변화: 탈탄소 세상을 향한 도약(Climate Tech Micro-to-Macro: Building a Net-Zero Future)'을 주제로 16일부터 18일까지 사흘간 열린다. 550여 개 기업이 참여하는 전시를 비롯해 개막식과 14개 컨퍼런스, 기업 세미나, 비즈니스 프로그램 등이 마련돼 국내외 기후산업의 주요 현안과 최신 기술을 공유한다.

16일 열린 개막식에는 국내 주요 관계자와 파티 비롤 국제에너지기구(IEA) 사무총장, 프란체스코 라 카메라 국제재생에너지기구(IRENA) 사무총장, 수데슈나 고쉬 바너지 세계은행 지역총괄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기후테크를 활용한 탈탄소 전환과 국제사회 협력 방향을 공유하고 글로벌 기후산업의 미래를 논의했다.

전시는 BEXCO 제1전시장에서 △탄소중립관(탄소중립 혁신기술 및 제품) △미래에너지관(AI·로봇·모빌리티·에너지 솔루션) △청정전력관(신재생에너지·전력망·원자력 기술) △기상기후산업관(기상관측·기상기술 제품 및 솔루션) △환경에너지관(자원재활용·대기환경 등 친환경 기술) 등 5개관으로 구성된다. 550여 개 국내외 기업이 참여해 기후·에너지 분야의 다양한 기술과 제품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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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BEXCO에서 열린 '2026 기후산업국제박람회' 개막식에서 주요 참석자들이 기후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글로벌 협력 방향을 논의하고 있다. (사진 제공=KOIIA)

이 가운데 '2026 탄소중립 EXPO'는 산업 부문의 탄소중립 전환에 초점을 맞춰 현장 적용이 가능한 혁신기술과 제품을 소개한다. 포스코그룹과 LS전선 등 주요 기업을 비롯해 탄소중립 관련 기업·기관이 참여해 탄소데이터 관리, 공급망 대응, 에너지 효율 향상, 자원순환, 탄소저감 등 산업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기술과 솔루션을 선보인다.

산업계의 탄소중립 대응 전략을 공유하는 '탄소중립 세미나'도 16일부터 18일까지 이어진다. 사흘간 △탄소중립 정책 및 금융지원 △산업 탄소중립 전략 및 공급망 대응 기술 △탄소저감 혁신기술 및 친환경 제품·솔루션을 주제로 정책·금융부터 공급망 대응, 탄소저감 기술까지 산업계가 직면한 주요 현안과 대응 방안을 다룬다.

박람회 기간에는 기업의 실질적인 사업 기회 창출을 지원하기 위한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수출상담회와 판매상담회, 기술발표회, 글로벌 비즈니스 매칭 등을 통해 국내외 기업과 바이어 간 교류를 지원하고, 참가기업이 보유한 기술과 제품을 소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기후·에너지 분야 기업의 신규 판로 개척과 협력 기회 발굴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상진 한국산업지능화협회 산업혁신투자본부장은 “산업계의 탄소중립 대응은 정책과 제도를 이해하는 데서 나아가 실제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기술과 솔루션을 발굴하고 이를 사업으로 연결하는 단계로 이어지고 있다”며 “이번 탄소중립 EXPO가 기업들이 탄소중립 전환에 필요한 기술과 정책, 금융지원 정보를 확인하고 새로운 협력 기회를 모색하는 자리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2026 기후산업국제박람회'와 '2026 탄소중립 EXPO'는 오는 18일까지 부산 BEXCO에서 진행된다. 현장 등록을 통해 무료로 참관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탄소중립 EXPO 및 기후산업국제박람회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임민지 기자 minzi56@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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