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패널 회수·재활용 협약 체결
서부발전·현대코퍼레이션 참여

이순환거버넌스(이사장 이상진)가 태양광 발전 설비 보급 확대에 따라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폐패널의 회수·재활용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관련 기관·기업과 협력에 나섰다.
이순환거버넌스는 한국서부발전, 현대코퍼레이션과 지난 11일 서울 발전공기업협력본부에서 '태양광 폐패널 자원순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 협약은 태양광 발전 설비가 빠르게 보급되면서 향후 발생이 늘어날 폐패널을 효율적으로 회수하고 재활용하기 위한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진행됐다. 3개 기관은 폐패널의 안정적인 물량 공급과 자원순환, 재활용 기술 개발 지원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한국서부발전은 발전소 운영 과정에서 발생하는 태양광 폐패널을 '불용전자제품 모두비움' 플랫폼을 통해 인계한다. 이순환거버넌스는 수거·운반 전문성을 바탕으로 폐패널 자원순환 실행을 맡고, 현대코퍼레이션은 재활용 기술을 지원한다.
3개 기관은 이번 협력 모델을 통해 태양광 폐패널의 자원 회수율을 높이고, 회수된 자원을 활용한 부가가치 창출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이순환거버넌스는 자원순환 활동에 따른 Scope3(공급망 등 기업 가치사슬 전반에서 발생하는 간접 배출) 온실가스 감축 인증서와 순환자원 생산 인증서도 제공해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활동을 지원한다.
이상진 이사장은 “태양광 폐패널과 같은 미래 폐자원은 핵심 광물 공급망 안정화 정책과 맞물려 자원순환 체계 구축이 중요한 품목”이라며 “이번 협력 모델이 태양광 폐패널 자원순환 활성화를 넘어 국가 순환경제 실현에 다가가는 계기가 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수원=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