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롯데호텔앤리조트는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선정하는 '제18대 대한민국명장'에 더그랜드롯데 서울 조리팀 김세한 셰프가 최종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이로써 롯데호텔앤리조트는 조리 분야 대한민국명장 총 18명 가운데 7명을 배출하게 됐다. 업계 최다 기록이다. 2001년 제2대 조리명장 배출 이후 꾸준히 명장을 배출해온 데 이어, 이번 제18대 명장 선정으로 2022년 이후 4년 만에 조리 명가의 명성을 이어가게 됐다.
대한민국명장은 15년 이상 산업 현장에 종사하며 최고 수준의 숙련 기술을 보유하고 기술 발전과 산업 경쟁력 향상에 크게 기여한 사람에게 수여하는 기술인 최고 영예다. 현재 롯데호텔앤리조트에는 대한민국 조리명장 김송기 조리R&D실장(제11대 명장)과 이번에 선정된 김세한 셰프(제18대 명장)가 근무 중이다. 조리명장이 재직 중인 호텔은 롯데호텔앤리조트가 유일하다.
롯데호텔앤리조트 출신으로 일곱 번째 대한민국명장에 선정된 김세한 셰프는 1992년부터 약 34년간 더그랜드롯데 서울에서 근무하며 요리 기술 발전과 대한민국 요리의 세계화에 앞장서는 업적을 쌓아왔다. 풍부한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비스큐 소스 제조법, 수비드·훈연 족발 제조법 등 총 4건의 조리법 특허를 취득했다. 룩셈부르크 월드컵 세계요리대회, 독일 세계요리 올림픽 등 국제 대회에서 수차례 수상했으며, APEC 정상회의와 평창 동계올림픽 등 국가 행사에 참여해 대규모 연회와 국제 행사를 아우르는 실무 역량도 인정받았다.
김세한 셰프는 “오랜 시간 몸담아온 롯데호텔앤리조트의 아낌없는 지원과 동료들의 격려 덕분에 이 자리에 설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끊임없는 연구와 기술 개발을 통해 조리 분야 발전에 기여하고, 후배 셰프들에게 현장의 경험과 노하우를 전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호텔업계에서는 숙련 기술 인력을 지속적으로 확보하기 위해 내부 인재 육성에 힘을 쏟는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롯데호텔앤리조트는 젊은 셰프들이 아이디어를 실제 상품과 메뉴로 발전시킬 수 있도록 사내 대회를 운영 중이다.
정다은 기자 dandan@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