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금융공사, 공공기관 최초 '국제기후채권기구 본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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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주택금융공사(사장 김경환)는 지난 9일 국제기후채권기구(CBI)가 개최한 2026 Climate Bonds Connect APAC 2026 시상에서 'Largest APAC GSS+ Bond Issuer of 2025' 부문 본상을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국제기후채권기구(CBI)는 영국정부와 국제금융기관들 지원으로 2010년 설립된 국제 비영리(NGO) 기구로, 저탄소 경제로 전환을 위한 기후채권 표준과 정책을 수립·인증하고 있다.

공사는 2019년 3월부터 올해 7월까지 총 26조9000억원 채권을 환경·사회·투명경영(ESG) 채권으로 발행했다. 특히 올해 2월에는 친환경 주택금융상품 그린 보금자리론을 기초자산으로 한 그린 커버드본드를 공공기관 최초 성공적으로 발행한 바 있다.

이번 수상은 지난 2022년 대한민국 정부 이후 4년 만에 국내 기관이 다시 본상을 수상한 사례로, 향후 우량 발행기관으로서 투자자 저변 확대와 조달비용 개선에 긍정적인 영향이 클 것으로 기대된다.

김경환 한국주택금융공사 사장은 “이번 수상은 공사가 그간 쌓아온 친환경 주택금융 확대 노력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지속가능한 주택금융 공급을 통해 국민의 주거안정과 녹색 경제로의 전환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박진혁 기자 spark@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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