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학대 GTEP, 시흥기업과 인도서 바이어 상담 100건을 돌파

2015년부터 12년째 청년 무역인재 현장 양성
현지 조사·제품 홍보·수출 상담 전 과정에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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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공학대학교 GTEP 학생들이 최근 산학협력기업 휴포레와 인도 뉴델리에서 열린 '2026 대한민국산업전시회(KoINDEX 2026)'에 참가해 부스를 운영했다. 한국공학대학교 제공.

한국공학대학교 학생들이 시흥 지역기업과 인도시장 개척에 나서 현지 바이어 상담 100건 이상을 진행했다.

한국공학대는 지역특화청년무역전문가양성사업단(GTEP)이 최근 사흘간 인도 뉴델리에서 열린 '2026 대한민국산업전시회(KoINDEX 2026)'에 산학협력기업 휴포레와 함께 참가했다고 10일 밝혔다.

KoINDEX 2026은 국내 중소기업의 인도시장 진출과 수출 확대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전시회다. 인도에서 성장 가능성이 높은 뷰티·식품·건축 분야 국내 기업들이 참가해 현지 판로 개척에 나섰다.

사업단 학생들은 전시회에 앞서 인도 시장과 소비자 특성을 조사하고, 현장에서는 제품 홍보와 바이어 응대, 수출 상담, 판매 지원을 맡았다. 해외 무역·마케팅 인력을 충분히 확보하기 어려운 지역 중소기업의 실무를 지원하면서 제품 소개부터 상담까지 수출 업무 전반을 경험했다.

학생들은 전시 기간 현지 바이어와 100건 넘게 상담하며 제품 수요와 시장 반응을 파악했다. 휴포레는 상담 결과를 토대로 인도시장 진출 가능성과 후속 수출 전략을 검토할 계획이다.

GTEP는 정부가 주관하고 한국무역협회가 운영하는 청년 무역인재 양성 프로그램이다. 대학생에게 무역 이론과 현장실습 기회를 제공하는 동시에 지역 중소기업의 해외 마케팅과 수출을 지원한다.

이충석 경영학부 교수가 이끄는 한국공학대 GTEP 사업단은 2015년부터 12년째 사업에 참여해 무역 이론·실무 교육과 국내외 전시회를 연계하고, 학생들의 현장 대응 역량 강화와 지역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한다.

한국공학대 관계자는 “학생들이 현지 시장조사부터 제품 홍보, 바이어 응대, 수출 상담까지 해외 마케팅 전 과정을 경험했다”며 “지역기업의 해외 판로 개척과 청년 무역인재 양성을 연계하는 현장 중심의 산학협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시흥=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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