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미니스트리트가 일화의 SAP S/4HANA 유지보수를 지원해 비용 절감과 정보기술(IT) 운영 효율화를 돕는다.
글로벌 엔터프라이즈 소프트웨어 지원·혁신 솔루션 기업 리미니스트리트는 일화가 SAP S/4HANA의 안정적인 운영과 IT 비용 효율화를 위해 제3자 유지보수 서비스 '리미니 서포트(Rimini Support)'를 도입했다고 9일 밝혔다.
일화는 리미니스트리트의 SAP S/4HANA 전문 기술 지원을 통해 기존 유지보수 비용을 50% 이상 절감했다. 확보한 재원은 SAP 시스템 내 리포트 개발과 업무 개선 프로젝트, 신규 하드웨어 구축, 기존 IT 인프라 개선 등에 활용하고 있다.
1971년 설립된 일화는 F&B와 제약을 중심으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보리탄산음료 '맥콜'과 '초정탄산수'를 비롯해 홍삼 농축액·스틱 등 건강기능식품을 선보이고 있다. 제약 부문에서는 전문·일반의약품 포트폴리오를 갖추고 있으며, 주요 음료 제품의 해외 수출을 확대하고 인·홍삼 제품을 세계 40여개국에 수출하고 있다.
일화는 음료·제약 등 서로 다른 사업 영역의 데이터와 업무 프로세스를 통합 관리하기 위해 SAP S/4HANA를 핵심 전사 시스템으로 활용하고 있다. ERP 구축 이후 재무, 영업, 생산, 재고 등 주요 프로세스를 통합 운영해왔다. 사업 부문별 특성을 반영한 커스터마이징이 적용돼 있어 ERP의 안정적인 운영과 효율적인 유지보수가 주요 과제로 꼽혔다.
일화는 기존 SAP S/4HANA 환경을 유지하면서 높은 연간 유지보수 비용 부담을 줄이고, 한정된 IT 예산을 전략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검토했다. 기존 유지보수 환경에서는 비용 대비 실질적인 이슈 해결과 대응 측면에서 아쉬움이 있어 시스템 안정성을 유지하면서 비용을 합리화할 수 있는 새로운 지원 모델이 필요했다.
이에 국내 대기업과 공공기관 지원 경험, 글로벌 엔지니어 간 24시간 협업 체계, 국내 다양한 SAP 환경에서 축적한 기술 전문성 등을 고려해 리미니스트리트를 유지보수 파트너로 선택했다.
리미니스트리트는 일화의 SAP S/4HANA 환경에 '리미니 서포트 L4'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전담 전문 엔지니어가 일화의 시스템 환경과 업무 특성을 파악해 맞춤형 기술 지원을 제공한다.
서비스 전환 후 일화의 기존 SAP 유지보수 비용은 50% 이상 줄었다. 절감된 예산은 SAP 시스템 개선과 IT 환경 고도화 등에 재투자하고 있다.
특히 SAP 시스템 분석 보고서를 활용해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절감된 비용 일부를 업무 개선을 위한 소규모 프로젝트에 투입하고 있다. 이를 통해 현업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요구사항에 보다 유연하고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여력을 확보했다.
신규 하드웨어 구축과 기존 인프라 개선에 필요한 투자 재원도 마련했다. 핵심 SAP 시스템의 운영 기반을 강화하는 동시에 향후 비즈니스와 시스템 환경 변화에 대응할 수 있도록 IT 인프라를 지속 개선할 계획이다.
기술 지원 체계도 개선됐다. 일화는 리미니스트리트로 전환한 이후 기존 유지보수 서비스 대비 응답 시간이 단축되고 기술 지원 품질이 향상됐다고 평가했다. 전담 엔지니어가 SAP 운영 환경과 특성을 지속 파악해 장애나 기술 이슈 발생 시 신속한 분석과 지원이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지원 창구가 단일화되면서 커뮤니케이션 효율도 높아졌다. 복잡한 기술 이슈가 발생해도 여러 지원 채널을 거치지 않고 전담 엔지니어를 중심으로 문제를 분석·대응할 수 있어 IT 운영팀의 업무 부담을 줄였다.
일화는 현재 SAP S/4HANA 환경에 대해 대규모 업그레이드보다는 안정적인 시스템 운영에 우선순위를 두고 있다. 불필요한 시스템 변경과 비용 부담을 최소화하면서 현 ERP 환경의 활용 가치를 높이고 필요한 영역에 선택적으로 IT 투자를 이어간다는 전략이다.
향후에는 확보한 IT 예산을 SAP 리포트 개발과 업무 프로세스 개선 등에 활용하고 IT 인프라 투자도 병행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IT 조직이 시스템 유지보수를 넘어 비즈니스 개선과 새로운 IT 요구에 민첩하게 대응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일화 관계자는 “리미니스트리트로 유지보수 서비스를 전환하면서 SAP 시스템의 안정적인 운영을 유지하는 동시에 유지보수 비용을 50% 이상 절감했다”며 “절감된 비용을 SAP 리포트 개발과 업무 개선, IT 인프라 투자 등에 활용하면서 한정된 IT 예산을 실질적인 비즈니스 요구에 투입할 여력이 커졌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안정적인 ERP 운영을 기반으로 필요한 시스템과 인프라 개선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김형욱 한국리미니스트리트 지사장은 “일화는 SAP S/4HANA 기반의 안정적인 ERP 환경에서 불필요한 시스템 변경보다 현재 시스템의 가치를 극대화하고 IT 투자 효율성을 높이는 전략을 선택했다”며 “일화가 핵심 ERP 시스템을 안정적으로 운영하면서 절감된 비용과 IT 리소스를 업무 개선과 디지털 혁신에 활용할 수 있도록 전문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임민지 기자 minzi56@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