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발전, 국내 최대 풍력 AI 경진대회 성료… 수상작 VPP에 적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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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전환 컨퍼런스' 참석자들이 단체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한국동서발전)

한국동서발전이 올해 국내 최대 규모로 치러진 풍력발전량 예측 인공지능(AI) 경진대회를 성료했다. 대회에서 발굴한 우수 예측 알고리즘은 향후 동서발전 통합발전소(VPP) 운영체계에 적용될 예정이다.

동서발전은 서울 강남구 슈피겐홀에서 제3회 풍력발전량 예측 AI 경진대회 시상식을 포함한 '에너지전환 컨퍼런스'를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컨퍼런스는 경진대회의 성과를 공유하고 참가 청년 인재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회는 6월 사전 교육을 시작으로 7월 6주간 온라인 경쟁을 거쳐 8월 말 최종 순위를 확정했다.

컨퍼런스 1부에서는 최종 선정된 15개 팀 시상이 이뤄졌고, 동서발전·GS E&R·태백가덕산풍력발전 3개사 대표가 시상자로 나섰다. 2부에서는 김한준 퓨리오사AI 최고기술책임자(CTO)와 김종규 60Hz 대표가 각각 AI 반도체 혁신과 에너지 전환을 주제로 강연했다. 3부에서는 정보기술(IT) 분야 유튜버 조코딩이 수상팀과 실시간 대담을 진행했다.

수상작은 추가 검증과 고도화를 거쳐 VPP 운영체계에 적용돼 재생에너지 발전량 예측 정확도를 높이는 데 쓰일 예정이다.

권명호 동서발전 사장은 “이번 대회가 학생에게는 성장의 바람이, 동서발전에는 에너지전환을 앞당기는 기술혁신의 바람이 됐다”며 “청년 인재들이 에너지 산업의 미래에 도전할 수 있도록 기회의 장을 넓혀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로 3회차인 이번 대회는 2115명이 참가해 3년 연속 성장세를 보였다. 전년 대비 약 3배 증가한 규모로 올해 국내 AI 경진대회 가운데 최대 기록이다.


이준희 기자 jhlee@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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