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재명 대통령이 큰 폭의 개각을 단행했다. 검찰 개혁을 완수할 법무부 장관에는 김승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지명했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에는 이소영 의원을 선택했다. AI미래기획수석에는 이해민 조국혁신당 의원을 임명했다.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은 30일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통해 이 같은 인사 결과를 전했다.
신임 법무부 장관으로 내정된 김 의원은 사법연수원 28기를 수료한 판사 출신 재선 국회의원으로 현재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민주당 간사를 맡고 있다.
중기부 장관으로 지명된 이소영 의원은 법조인(사법연수원 41) 출신으로 민주당 대변인·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위원,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간사 등을 맡아왔던 정책통이다.
재정경제부 장관에는 이형일 재정경제부 제1차관을, 국토교통부 장관에는 홍지선 국토부 2차관을 승진 배치한다.
아울러 성평등가족부 장관에는 야당 현역 국회의원인 용혜인 기본소득당 의원이 내정됐다.
또 국방부 장관에는 강신철 사우디아라비아왕국대한민국대사관 특명전권대사를 지명했다.
청와대 참모진과 대통령 직속위원회 등도 개편된다.
장기간 공석이었던 AI수석에는 구글 출신인 이해민 의원을 임명했다. 새롭게 신설되는 가칭 메가프로젝트 보좌관에는 이원주 기후에너지환경부 에너지전환정책실장이 이름을 올렸다.
한편 국가인공지능전략위원회 부위원장은 하정우 전 AI수석이 임명됐고 대통령의 정부특별보좌관(정무특보)에는 김경수 전 지방시대위원회 위원장이 선임됐다.
강훈식 비서실장은 “이번 인사는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변화를 더 빠르게 이겨내고 더 확산하기 위해서 오직 실력 중심의 인사를 기준으로 했다. 야당도 함께 할 수 있는 실력있는 분들이라면 최대한 모시려고 했다”고 설명했다.
최기창 기자 mobydic@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