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대학교 SW중심대학사업단은 최근 미국 UCSD 퀄컴연구소에서 진행된 인공지능(AI) 창업 연수에 참여한 경기대 재학생 소속 연합팀이 글로벌 온라인 AI·ML 해커톤 'ML Empowerment Build Challenge 2.0'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전 세계 1184명이 참가해 총 296개 프로젝트가 출품됐다. 심사는 △기술 구현도 △창의성·혁신성 △실제 활용 가능성 △프로젝트 디자인 및 사용자 경험 △발표 및 문서화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조수민 학생(팀 리더)이 이끈 5인 연합팀(심상우, 임동원, 정채원, 조수민, 채민주)은 차량 설계 데이터를 활용해 공기저항계수(Cd)를 예측하는 AI 웹서비스 'Paragon'을 출품해 대회 전체 3위로 'Best Use of Machine Learning'을 수상했다. 'Paragon'은 3차원 형상 데이터와 설계 파라미터를 기반으로 공기저항을 빠르게 예측해기존 CFD(Computational Fluid Dynamics) 시뮬레이션에 소요되던 시간과 비용을 줄인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조수민 학생은 “머신러닝 이론을 실제 프로젝트로 구현하는 전 과정을 경험하며 성장의 기회를 얻었다”며 “유체역학 프로젝트로 의미 있는 결과까지 얻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건아 학생이 기술 리더로 참여한 5인 연합팀(박혜진, 이건아, 이진웅, 정현우, 최성호)은 AI 음성 분석 기술인 'VoxShield'를 선보여 'Data-Driven Insights' 부문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VoxShield'는 입력된 음성이 실제 사람의 음성인지 AI 합성 음성인지 판별하고, 실제 음성일 경우 영어 억양 특성을 분석하는 기술이다.
이건아 학생은 “AI 음성 기술이 초래할 수 있는 사회적 문제를 데이터와 모델 설계를 통해 해결해보고자 했다”며 “이번 경험을 바탕으로 관련 연구와 개발을 이어가고 싶다”고 말했다.
조호현 기자 hohyun@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