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변리사회, K-브랜드 中 상표침해 대응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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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변리사회는 지난 18일 오후 3시 서울 서초구 대한변리사회관에서 중국상표협회(마 푸 회장)와 간담회를 갖고 한·중 상표·브랜드 보호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대한변리사회가 중국 시장에서 국내 기업의 상표 선점과 위조·모방품 피해 대응을 강화한다.

대한변리사회는 최근 중국상표협회와 간담회를 열고 양국 기업의 상표·브랜드 보호를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고 19일 밝혔다.

양 기관은 중국 상표제도와 심사·심판 기준 변화 등을 상시 공유한다. 국내 기업 상표가 중국에서 제3자에게 선점되거나 유사 상표가 출원될 경우 활용할 수 있는 현지 대응 사례도 교환한다.

악의적 상표 선점과 위조·모방품 유통, 온라인 플랫폼 상표 침해, 상품 포장·디자인 모방 등 국내 기업이 중국에서 겪는 주요 분쟁에 대해서도 전문가 간 실무 교류를 확대한다.

2027년 중국 상표법 개정을 앞두고 제도 변화에 대한 정보 공유도 강화한다.

이날 공동 세미나에서는 개정 상표법과 중국 내 상표권 침해 구제 수단, 상품 모방에 부정경쟁방지법이 적용된 사례 등이 소개됐다.

전종학 대한변리사회 회장은 “중국 상표제도와 현지 권리보호 정보를 신속하게 공유하고 우리 기업이 실제 분쟁에서 활용할 수 있는 전문가 협력체계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마 푸 중국상표협회 회장은 “양국 상표 분야 전문가 간 교류를 확대하고 기업의 지식재산권 보호를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변리사회는 1946년 설립된 변리사 단체로 특허·상표·디자인 등 지식재산권 제도 발전과 변리사 전문성 강화를 위한 활동을 하고 있다.


박진형 기자 ji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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