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도·hy 글로벌 식음료 브랜드 '아리', 일본·캐나다 진출

팔도와 hy는 글로벌 식음료 브랜드 아리(ARIH)가 일본과 캐나다에 진출한다고 18일 밝혔다.

Photo Image
팔도와 hy의 글로벌 식음료 브랜드 아리 제품 이미지.

아리는 팔도와 hy가 그룹 방탄소년단과 함께 기획한 브랜드다. 식사와 에너지 보충, 기분 전환 등 상황을 고려해 모던 누들, 포스트바이오틱 에너지 드링크, 듀얼 바이오틱 소다 3개 제품군으로 운영한다.

국내 출시 이후 해외로 판로를 넓히는 일반적인 방식과 달리 아리는 처음부터 세계 시장을 목표로 설계됐다. 지난 4월 미국 월마트에 선출시한 뒤 6월 국내에 선보였다. 이번 일본·캐나다 진출을 계기로 국가별 유통환경과 소비 특성에 맞춘 현지 사업을 본격화한다.

일본에서는 세븐일레븐을 통해 제품을 선보인다. 세븐일레븐은 일본 전역에 2만2000여개 점포를 운영하는 편의점 체인이다. 팔도와 hy는 전국 단위 점포망을 기반으로 브랜드 인지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캐나다에서는 현지 최대 유통기업 로블로(Loblaw) 그룹과 협업한다. 로블로 그룹은 캐나다 유통시장의 약 30%를 점유하고 있으며 대형마트부터 지역밀착형 소매점까지 판매망을 갖췄다. 입점 이후에는 소비자 반응을 토대로 상품 구성과 판매 채널을 세분화해 캐나다에 맞는 운영 모델을 구축할 계획이다.

앞서 미국 시장에서는 출시 3일 만에 월마트 온라인몰에서 베스트셀러 배지를 획득했다. 일부 지역에서는 구매 수요가 몰려 품절 사례가 나타났다. 온라인몰 후기에서 모던 누들은 넓고 탄력 있는 면과 소스의 풍미, 양이 강점으로 꼽혔고 봉골레, 고추장버터 등 익숙한 맛을 재해석한 구성도 차별화 요소로 평가받았다. 음료 제품군은 제로슈거·저당 설계와 과일 풍미, 부담이 적은 탄산감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론칭 기념 팝업 행사도 연다. 일본 팝업은 19일부터 23일까지 도쿄 시부야 제로베이스에서 진행한다. 방문객은 브랜드 스토리를 살펴보고 제품을 맛볼 수 있다. 모던 누들은 취향에 따라 토핑을 선택하는 콘텐츠도 운영한다. 소셜미디어(SNS) 인증 이벤트 참여자에게는 아리 스티커와 키링 등을 준다.

캐나다 팝업은 21일부터 23일까지 토론토에서 열린다. 같은 기간 열리는 방탄소년단 'BTS WORLD TOUR ARIRANG IN TORONTO'와 연계해 인근 레스토랑과 협업한 시식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토론토 한인축제에도 부스를 마련해 에너지 드링크와 바이오틱 소다 시음 기회를 제공한다. 현장에서 수집한 소비자 의견과 제품별 선호도는 향후 현지 마케팅과 판매 전략 수립에 활용한다.

팔도·hy 관계자는 “판매와 체험을 연계한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현지 소비자에게 아리 브랜드의 철학과 제품 경쟁력을 알리겠다”며 “각국의 유통환경과 소비 특성을 면밀히 살피며 남미, 동남아 등 글로벌 판매망을 단계적으로 늘려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윤소진 기자 sojin@etnews.com

  • 놓치면 아쉬운 정보AD

브랜드 뉴스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