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주 지상국서비스 전문기업 컨텍(대표 이성희)이 우주 지상국 서비스(GSaaS) 시장의 지속적인 확대에 이어 지상국 구축의 핵심 요소인 안테나 제조시장까지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5일 컨텍에 따르면 컨텍은 지난달 초 GSaaS 분야 세계 1위 기업인 노르웨이의 KSAT과 GSaaS 글로벌 시장 확대를 위한 장기 전략적 협력관계 구축을 논의했다. 이후 일본에서 KSAT 아시아지사와 실질적 논의를 거친 뒤 컨텍의 지상국 안테나 제조 해외 자회사 TXSpace가 KSAT으로부터 지상국 안테나 6기를 수주했다.
KSAT은 전 세계 28개 거점에서 300기 이상 지상국을 운용하며, 1967년부터 우주지상국서비스를 시작한 세계적인 기업이다.
TXSpace는 Planet Labs에 이어 KSAT의 지상국 안테나 수주에도 성공하며 국내를 넘어 글로벌 지상국 안테나 시장 공략을 본격화했다. TXSpace는 설립 2년 만에 연간 최대 생산량을 이미 초과했고, 2027년 생산 물량을 위한 다른 글로벌 고객의 계약도 기다리고 있다.
TXSpace는 증가하는 수주 물량에 대응하고 생산능력을 확대하기 위해 공장 증설을 검토하고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해외 위성 사업자와 미국 정부 기관의 지상국 증설 및 안테나 교체 수요에 적극 대응할 계획이다.
컨텍은 국내 지상국 서비스 사업에서도 성과를 확대하고 있다.
최근 국내 국가 위성 운용을 지원하는 정부 기관에 수십억원 규모 지상국 서비스 계약을 추가로 확보하면서 국가 위성사업에 필요한 지상국 서비스 역량과 신뢰성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컨텍 관계자는 “자회사 TXSpace의 안테나를 컨텍의 글로벌 지상국 네트워크에 적용하고, 이를 다시 외부 고객에게 공급하는 수직계열화 사업 구조가 본격적인 성장 단계에 진입한 것으로 볼 수 있다”며 “앞으로 글로벌 지상국 시장에서 단순한 서비스 제공업체를 넘어 핵심 인프라와 장비를 직접 공급하는 종합 우주 지상국 기업으로 시장 지배력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이인희 기자 leeih@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