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 CIFO 신설…이승열 부회장 보임하고 포용금융 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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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하나금융그룹 제공]

하나금융그룹이 이승열 부회장을 그룹 최고포용금융책임자(CIFO)로 지정하고,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포용금융 실행력을 대폭 강화한다고 5일 밝혔다.

하나금융그룹은 2026년 포용금융 연간 목표인 3조1000억원 가운데 상반기에만 60% 이상을 집행했다. 하반기에는 포용금융 핵심성과지표(KPI) 도입을 검토하고, 머신러닝과 통신정보를 결합한 3차 고도화 대안신용평가모형을 적용해 금융이력부족자 지원을 늘린다. 소상공인 특화 신용평가모형(SCB) 시범운영에도 참여해 우대 금리와 한도 확대를 제공할 방침이다.

청년과 소상공인을 가리키는 맞춤형 지원도 추진한다. 신규 전세자금대출 이용 청년 1만 명에게 전세사기 보장보험료를 전액 지원하고, 9월 인천 청라 헤드쿼터 이전에 맞춰 인천신용보증재단에 55억원을 특별출연해 840억원 규모의 보증대출을 공급한다.

사회적 안전망 구축과 채무자 재기 지원도 병행한다. 상반기 4000억원 규모의 장기연체채권을 소각한 데 이어, 이상거래 탐지 시스템(FDS) 고도화 및 자살위험 감지 시 경찰·소방으로 연결하는 대응체계를 전 계열사로 확대한다.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은 포용금융의 그룹 내재화와 실행력 강화를 강조했다.


류태웅 기자 bigheroryu@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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