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노텍, 경산 화장품특화단지에 통합 GMP 공장 준공…OEM·ODM·CDMO 생산체계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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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노텍. 사진=바이노텍

나노바이오 기술 기업 바이노텍이 경북 경산에 화장품과 건강기능식품을 함께 생산할 수 있는 GMP 공장을 준공하고 연구개발과 생산을 아우르는 통합 제조체계를 구축했다.

바이노텍은 지난 28일 경상북도 경산시 여천동 화장품특화단지 내 신공장에서 '화장품·건강기능식품 GMP 공장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양금희 경상북도 경제부지사와 조현일 경산시장을 비롯해 경상북도 및 경산시 관계자, 유관기관, 산업계 인사, 협력사와 계열사 임직원 등 약 450명이 참석했다. 준공식은 생산시설과 연구·품질관리 공간을 둘러보는 공장 투어를 시작으로 테이프 커팅, 공장 건립 경과보고, 김유미 바이노텍 대표 기념사, 주요 내빈 축사, 감사패 전달, 축하공연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양금희 경제부지사는 축사를 통해 “바이노텍이 경산을 기반으로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춘 바이오·뷰티 기업으로 성장하길 기대한다”며 “경상북도도 기술 경쟁력 강화와 해외 진출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조현일 경산시장도 “신공장 준공은 경산 화장품특화단지의 경쟁력 제고와 지역 바이오·뷰티 산업 발전에 의미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기업이 될 수 있도록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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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노텍. 사진=바이노텍

신공장은 약 6,583㎡ 부지에 250억원 이상을 투입해 조성됐으며, 경산 화장품특화단지 첫 입주기업으로 GMP 기준에 맞춘 첨단 공조시스템과 자동화 생산설비를 갖췄다. 원료 입고부터 연구개발, 제조, 품질검사, 충진·포장, 완제품 출하까지 전 과정을 한 공간에서 운영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바이노텍은 이를 기반으로 자체 브랜드 제품 생산은 물론 국내외 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화장품·건강기능식품 OEM·ODM 생산과 CDMO 사업도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회사가 보유한 경피 전달 시스템 '하이드로에토좀'과 식품 전달 효율을 높이는 '앱소좀'을 적용한 고기능성 나노 소재를 대량 생산할 수 있는 기반도 마련했다. 이를 통해 연구개발 단계의 기술을 양산 공정과 품질관리 시스템으로 연계하는 생산체계를 구축했다는 설명이다.

바이노텍은 앞으로 자체 나노 전달기술을 활용한 기능성 화장품과 건강기능식품 개발을 확대하는 한편 국내외 기업과의 공동 연구개발 및 위탁생산 사업도 강화할 방침이다.

또 신공장을 '인사이드 아웃 뷰티 앤 웰니스' 전략의 핵심 생산거점으로 운영해 화장품과 건강기능식품을 연계한 통합 솔루션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해외 수출 제품 개발과 글로벌 파트너사 대상 공급도 확대하고, 지역 대학과 연구기관, 입주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바이오·뷰티 산업 생태계 활성화와 전문인력 양성에도 나설 예정이다.

김유미 바이노텍 대표는 “이번 준공은 나노 전달기술을 연구개발부터 제조, 품질관리까지 연결하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경산 신공장을 중심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춘 뷰티·웰니스 제품과 사업 모델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원지 기자 news21g@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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