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 아르헨티나 도착…메르코수르·핵심광물 협력 확대 논의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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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30일(현지시간)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 에세이사 국제공항에서 영접나온 파블로 키르노 외교부 장관과 이동하고 있다. 연합뉴스

미국 방문에 이어 남미를 공식 순방 중인 이재명 대통령이 아르헨티나에서 공식 일정을 소화한다.

이 대통령은 30일(현지시간)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 에세이사 국제공항에 도착했다.

한국 대통령의 아르헨티나 방문은 22년 만이다. 앞서 이 대통령은 브라질·칠레 등을 차례로 찾은 바 있다.

이 대통령은 다음날인 31일 산마리트나 광장을 방문해 아르헨티나 독립영웅 등을 위한 헌화를 한다.

이후 카사 로사다 대통령궁으로 옮겨 공식 환영행사에 참석한 뒤 하비에르 밀레이 아르헨티나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가진다.

이번 정상회담에서는 한-메르코수르(남미공동시장) 무역협정 협상 재개 등이 주요 주제가 될 전망이다. 메르코수르는 브라질·아르헨티나·우루과이·파라과이 등이 참여하는 남미 최대 경제공동체다. 한국은 지난 2018년 메르코수르 협정 협상을 시작했지만 이후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다.

또 아르헨티나가 세계 4위 수준의 리튬 매장국인 만큼 핵심 광물 공급망 협력 체계에 대한 논의도 펼쳐질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 대통령은 정상회담을 마치고 현지 동포들과의 만찬 간담회에 참석한 뒤 남미 일정을 마무리한다.


최기창 기자 mobydic@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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