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단공, 5대 혁신 성과 점검…“韓 산업 대도약 이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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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산업단지공단이 17일 대구 본사에서 2026년 상반기 실적 점검 보고회를 개최했다. 산단공 제공

한국산업단지공단이 산업단지 대전환을 위한 5대 중점과제(5X)의 상반기 핵심 성과를 점검하고 입주기업 성장 지원과 미래 경쟁력 확보에 전사적 역량을 집중한다고 17일 밝혔다.

산단공은 이날 대구 본사에서 '2026년 상반기 실적 점검 보고회'를 열고 향후 추진 방향을 논의했다. 올해 지정된 5대 중점과제는 산업 혁신(AX), 에너지 혁신(GX), 공간 혁신(YX), 지역 혁신(NX), 조직 혁신이다.

먼저 산업 혁신을 위해 산업통상부 M.AX 얼라이언스 내 '산업단지 AX분과'를 출범하고 전국 10개 실증산단별 협력체계를 통해 제조 인공지능(AI) 기반 인프라 구축에 나섰다. 에너지 혁신 부문에서는 입주기업 통합 '산단 MRV 플랫폼'을 구축했다. 구미국가산업단지를 대상으로 추진 중인 탄소중립 대표모델(대규모 태양광 및 ESS) 구축 사업을 통해 연간 171억원의 비용 절감을 기대하고 있다.

공간 및 지역 혁신 성과도 가시화됐다. 노후 산단 구조고도화를 위해 전국 48개 산단에 청년문화센터 등 100개소를 지원했으며, 500억원 규모의 '산업단지 신성장 펀드' 조성과 기회발전특구 6곳 추가 지정을 이끌어 9조1000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

속도감 있는 사업 추진을 위한 조직 및 규제 혁신도 단행한다. 오는 7월 1일 자로 전남·광주권 지역본부를 '전남광주광역본부'로 통합 개편하고, 본사에는 산단 제조 AI 표준을 지원할 'M.AX 표준·인증센터'를 신설해 실행력을 한층 높일 계획이다.

이상훈 산단공 이사장은 “산업단지는 제조업 AI 전환과 지역 주도성장의 핵심 거점”이라며 “전 임직원이 현장 중심의 실행력과 산업혁신 플랫폼으로서의 역량을 강화해 산업단지가 대한민국 산업 대도약의 기반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안영국 기자 ang@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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