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정동상인회와 협업해 매장 시안 시각화
사진·요구사항 입력하면 디자인 추천·합성

가천대학교 학생 5명이 소상공인의 매장 인테리어 개선을 돕는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추천 솔루션을 개발했다.
가천대는 학생팀 '오지랖'이 매장 사진과 요구사항을 바탕으로 인테리어 시안을 제안하는 'IT테리어'를 개발해 대학 인근 복정동 상권에 적용했다고 14일 밝혔다.
IT테리어는 소상공인이 현재 매장 내부 사진과 원하는 분위기, 개선 방향 등을 입력하면 AI가 이미지와 문장에서 주요 특징을 추출하는 방식으로 작동한다.
이후 인기 식당 인테리어 데이터를 활용해 매장에 맞는 디자인을 추천하고, 제안된 시안을 기존 매장 사진에 합성해 시공 후 모습을 미리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인테리어 리뉴얼에 비용과 시간을 부담스러워하는 소상공인을 겨냥한 서비스다.
이 개발은 가천대 아르테크네센터와 ESG(환경·사회·지배구조)센터가 공동 주관한 융합 프로젝트 사업 '전공의 참견'을 통해 추진했다. 오지랖 팀은 복정동상인회와 협력해 상인회 소속 매장의 인테리어 아이디어 도출과 시각화 작업을 지원했다.
팀은 김성규 학생(행정학과 3학년)을 팀장으로 박재현(행정학과 4학년), 문진영(컴퓨터공학과 4학년), 김종수(컴퓨터공학과 2학년), 김유신(인공지능학과 3학년) 등으로 구성됐다. 행정학, 컴퓨터공학, 인공지능 전공 학생들이 참여해 소상공인 현장 수요와 AI 기술을 연결하는 방식으로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오지랖 팀은 복정동상인회와의 협업 경험을 바탕으로 향후 용인시 소상공인과의 협업도 추진할 계획이다.
김성규 팀장은 “각기 다른 전공을 가진 팀원들이 모여 우리가 배운 기술과 지식으로 지역 소상공인의 실질적인 고민을 덜 방법을 찾고자 했다”며 “우리들의 오지랖이 골목상권에 작은 활력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성남=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