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상진 성남시장, 재개발·재건축 속도전…재산세 부담 완화 방안 검토

KBS 라디오서 민선 9기 주요 시정 방향과 과제 제시
민원 8만 건·답변율 98%, 시민 소통 체계 강조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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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상진 성남시장.

신상진 경기 성남시장이 재선 이후 핵심 과제로 재개발·재건축 신속 추진과 재산세 부담 완화를 제시했다.

신 시장은 7일 오후 KBS1 라디오 '정관용의 시사본부'의 '지방자치 4.0: 당선자 직격 인터뷰'에 출연해 재선 소회와 새 임기 시정 방향을 밝혔다.

신상진 시장은 “이번 당선은 저의 승리가 아니라 성남시민의 승리”라며 “지난 4년 동안 주말도 반납한 채 시민을 위해 일해 온 노력을 시민들께서 평가해 주신 결과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민선 8기 주요 성과로는 시민 소통 체계 강화를 꼽았다.

성남시는 업무용 문자 민원창구인 '시장에게 바란다'를 운영하고 전담 조직을 통해 시민 민원에 대응하고 있다. 현재까지 접수된 민원은 8만 건을 넘었고, 답변율은 98% 수준이다.

신 시장은 재선 이후 시급한 현안으로 원도심과 1기 신도시를 포함한 정비사업을 들었다. 재개발·재건축이 주민 재산권과 직결된 만큼 사업 절차를 앞당기고 주민 부담을 낮추는 데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부동산 가격 상승에 따른 재산세 부담 완화 방안도 추진한다. 신 시장은 재산세 증가분에 대한 감면 방안을 검토해 시민 세 부담을 줄이겠다고 설명했다.

복지 분야에서는 '내 집 생애말기 케어' 사업을 주요 과제로 제시했다. 시민이 병원이나 시설이 아닌 살던 집에서 돌봄을 받으며 생애 마지막 시기를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하는 내용이다.

신 시장은 “재개발·재건축은 시민 재산권을 지키는 중요한 과제인 만큼 반드시 성과를 내겠다”며 “'내 집 생애말기 케어' 사업도 적극 추진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성남=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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