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특징주] 미국發 한파에 얼어붙은 코스피… 삼성전자·SK하이닉스 동반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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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밤 미국 증시가 기술주 중심으로 내려앉으면서 국내 대표 반도체주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주가도 약세를 보이고 있다.

19일 오전 11시 20분 기준 삼성전자(005930)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4.45% 하락한 26만 8500원, SK하이닉스(000660)는 4.89% 하락한 175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간밤 뉴욕증시에서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2.47% 하락 마감했다. 데이브 모슬리 시게이트 최고경영자(CEO)가 이날 열린 JP모건 기술 콘퍼런스에서 신규 증설 계획이 있는지 묻는 말에 “너무 오래 걸린다”며 신중한 태도를 보인 것이 기술주 하락에 영향을 미쳤다는 해석이 나온다.

다만 장 마감 직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내일(19일)로 예정된 이란에 대한 공격을 하지 말라고 (미군에) 지시했다”고 밝혀 낙폭을 줄였다. 이번 발표에 따른 국제유가 안정과 미국 국채금리 가격 회복 기대감이 하락폭을 줄인 것으로 보인다.

다만 하락마감에 따라 국내 반도체 대장주는 동반 하락했다. 코스피 역시 전일 대비 330.07포인트(-4.39%) 하락해 7185.97포인트까지 내려앉았다.


서희원 기자 shw@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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