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과학기술한림원이 미래 과학자를 꿈꾸는 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과학자 멘토링 프로그램 '청소년과학영재사사'를 운영한다고 18일 밝혔습니다.
청소년과학영재사사는 학생들이 국내 과학기술 분야 전문가들과 직접 교류하며 연구 경험과 진로 조언을 받을 수 있도록 마련된 과학기술 인재 육성 프로그램입니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전국 고등학교 1·2학년 학생 87명이 지원했으며, 이 가운데 30명이 최종 멘티로 선발됐습니다.
한림원은 비수도권 학생 13명과 일반고 학생 9명, 여학생 13명 등을 포함해 지역과 학교 유형, 성별 등을 고려한 균형 선발을 진행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특히 올해는 공학 분야 지원자가 44명으로 전체 지원자의 절반 이상을 차지했습니다. 이는 최근 5년 사이 가장 높은 비중입니다.
한림원은 반도체와 인공지능(AI), 로봇 등 첨단 기술 분야에 대한 관심 확대가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실제로 지난 5년 동안 공학 분야 지원 비율은 20% 수준에 머물렀습니다.
올해 멘토단에는 박홍규 서울대 교수 등 한림원 회원 9명과 한국차세대과학기술한림원 회원 21명 등 모두 30명이 참여합니다.
멘토단은 지난 15일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앞으로 5개월 동안 학생들과 멘토링 활동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또한 우수 멘티 3명에게는 소속 학교 과학 담당 교사와 함께 스웨덴 과학연수에 참가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됩니다.
최성훈 기자 csh87@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