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남은 미래 반도체 주도권 경쟁에서 핵심 승부처로 꼽히는 '반도체 후공정 분야' 기술 경쟁력 강화와 생태계 조성을 위해 본격적인 지원에 나섰다.
충남은 19일 '반도체 후공정 기술 개발 지원사업 킥오프(kick-off) 회의'를 열고 도내 중소·중견기업의 자체 연구개발 역량 강화와 기술 자립도 제고를 위한 맞춤형 지원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엔 총 20억 원을 투입한다. 사업 공모를 통해 선정한 중견기업 2개 사와 중소기업 4개 사를 대상으로 후공정 핵심 장비, 부품의 고도화·국산화와 직결되는 6대 핵심 개발 과제를 지원한다.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이 주관기관으로 사업을 수행하고 국립공주대, 한국기술교육대 등 도내 주요 대학이 공동 연구기관으로 참여한다.
충남은 단순한 기업 기술 지원을 넘어 지역 대학생이 기업의 연구개발(R&D) 과정에 참여함으로써 현장 맞춤형 실무 전문 인력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산학연 협력 생태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또한, 이번 사업을 현재 추진 중인 '반도체 후공정 소재·부품·장비 특화단지 조성'과도 연계할 계획이다.
연구기관, 기업, 대학이 합심해 확보한 후공정 분야 핵심기술이 앞으로 특화단지 내 산업 가치사슬을 강화하고 충남이 국내 반도체 산업의 핵심 거점으로 도약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
도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반도체 후공정 분야의 기술 경쟁력 강화와 전문 인력 양성 기반을 한층 확대할 것”이라면서 “도내 반도체 후공정 산업을 적극 지원해 지역 경제의 새로운 활로를 열 것”이라고 말했다.
안수민 기자 smahn@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