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새만금에 'AX 기반 자이언트 스마트팜' 추진…인구 소멸·식량 안보 위기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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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 전경.

전북특별자치도는 새만금에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파종부터 수확까지 완전 자동화된 3세대 첨단 생산체계인 'AI 대전환(AX) 기반 자이언트 스마트팜'을 조성한다고 5일 밝혔다.

도는 9월까지 용역을 의뢰해 사람의 개입을 최소화하는 로봇 및 AI 기반의 AX 농업 생산체계 확립을 핵심 과제로 추진한다. 용역에서는 주요 선진국의 3세대 스마트팜 연구개발(R&D) 사례를 면밀히 분석하고 국내 현황을 진단할 계획이다.

기존 스마트팜 사업을 진단해 R&D사업을 설계하고 자이언트 스마트팜 지원센터의 규모부터 운영 방식, 소요 비용안까지 마련해 향후 국가 사업을 주도적으로 이끌겠다는 복안이다.

특히 도는 새만금 일대에 현대자동차그룹의 9조원대 새만금 투자와 연계해 AI시티·로봇공장·데이터센터와 맞물린 융합형 스마트팜 비즈니스 모델 발굴안도 검토키로 했다. 전북이 AI 바이오 융합산업을 선도할 최적지임을 강조하고 보유하고 있는 바이오 인프라를 강조해 핵심 과제를 수립한다.

도는 새만금에 AX 기반 자이언트 스마트팜을 조성할 경우 산·학·연 기관 및 연구시설을 유치해 새만금을 글로벌 연구 중심지로 도약시킨다는 전략이다. 수요 연계 재배로 수급 불안 해소와 지속 가능한 농산업 생태계를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민간 자본과 대형 농업 법인을 결합한 조직화된 생산 시스템으로 기존 농업의 고질적인 영세성과 낮은 생산성 문제도 동시에 극복한다는 전략이다.

도 관계자는 “전북이 대한민국의 농업 혁신을 선도하고 세계적인 첨단 농생명 산업의 메카로 도약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최첨단 AI·로봇 기술력과 새만금의 광활한 인프라를 융합해 인구 소멸과 식량 안보 위기에 대응하는 가장 완벽한 미래 농업의 표준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전주=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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