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반도체·디스플레이 장비 전문기업 AP시스템은 자기주식 26만주를 재원으로 하는 주식기반 보상 프로그램을 도입한다고 24일 밝혔다. 경영진과 핵심 인력을 대상으로 한 주식 보상(RSA·RSU)이다.
보상 프로그램의 타깃은 고대역폭메모리 (HBM)및 첨단 패키징 영역의 제품 개발과 수주 확대를 주도할 인력이다. 반도체 공정 장비(레이저디본더·다이싱, RTP등)의 성공적인 양산 라인 적용과 가시적인 수익성 개선 등 목표치 달성 시 보상으로 연계한다.
이번 보상 프로그램은 신주 발행 방식 등과 달리 지분 희석 우려가 없도록 설계했다. 회사가 보유 중인 자기주식을 활용해 단기적인 유통 주식 수 증가나 주당가치(EPS) 훼손이 없도록 했다. 부여한 주식에는 일정 기간의 의무보유(Lock-up) 조건을 걸어 시장 출회에 따른 오버행(잠재적 매도 물량) 리스크도 제한했다.
AP시스템 관계자는 “이번 주식기반 보상은 레이저 반도체 장비 사업에서 성장 목표를 달성했을 때 그 과실을 크게 공유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며 ” 회사가 제시한 반도체 분야로의 성공적인 전환 전략과 경영진의 굳은 의지를 확인할 수 있는 확실한 지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형두 기자 dudu@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