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대구과학관(관장 이난희)은 최근 사단법인 효경(이사장 김양희)과 협력해 실버 세대를 대상으로 한 생활 밀착형 인공지능(AI) 교육 및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효경 소속 어르신 및 관계자 약 60명이 참여했으며, 보조복지사가 동행해 교육과 체험 활동이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지원했다.

교육은 시니어 고연령 학습자를 대상으로 다양한 생활 분야에서 활용되는 AI 기술 사례를 소개하고, 디지털 환경 변화와 최신 과학기술 흐름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강연에서는 현장에서 촬영한 사진을 활용해 AI이 인물의 복장·표정·상황 등을 설명하고, 증명사진을 생성하거나 헤어스타일을 변경하는 기능을 시연했다. 또 AI를 활용해 트로트 노래를 생성·재생하는 체험을 통해 다양한 활용 사례를 쉽고 흥미롭게 전달했다.
이어진 체험 프로그램에서는 '캘리그라피 무드등' 만들기 활동이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글씨 연습 후 한지에 직접 문구를 작성하고, 스티커와 채색 도구로 꾸미며 자신만의 작품을 완성했다. 손글씨와 만들기 활동이 결합된 체험으로 높은 몰입도와 성취감을 이끌어냈다.
국립대구과학관은 효경과 협력해 연간 2회 이상 시니어 대상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할 계획이다. 하반기에도 추가 프로그램을 추진하기로 했다. 앞으로도 생활 밀착형 과학기술을 중심으로 고연령 학습자의 과학기술 이해 증진과 인지 자극에 기여하는 과학문화 콘텐츠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이난희 관장은 “실버 세대가 과학기술을 보다 친숙하게 접할 수 있도록 체험형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지역사회 과학문화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정재훈 기자 jhoon@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