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구직난·기업 구인난 뚫는다… 산업부, '2026 중견기업 일자리 박람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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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공공기관 채용정보박람회가 재정경제부 주최로 27일 서울 서초구 aT센터에서 열렸다. 구직자들이 채용정보를 검색하고 있다.김민수기자 mskim@etnews.com

정부가 청년 구직자와 우수 중견기업을 직접 연결해 1500명 규모의 신규 일자리 창출에 나선다.

산업통상부는 31일 서울 양재 aT센터 제1전시장에서 '2026년 중견기업 일자리 박람회'를 개최했다. 반도체·디스플레이(네패스, 싸이맥스), IT(펄어비스), 바이오(한미약품, 덴티움), 식품(샘표, BBQ) 등 각 분야를 대표하는 우수 중견기업 90개사가 대거 참여했다.

기업 인사담당자와의 1대 1 맞춤형 채용 상담과 사전 서류 지원자를 대상으로 한 현장 실무 면접이 진행돼 실질적인 채용 연계율을 극대화했다.

국내 중견기업은 우리나라 전체 고용의 13.9%(175만7000명)를 담당하지만, 계속된 구인난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청년층 역시 적합한 일자리를 찾지 못해 쉬는 이른바 '일자리 미스매치'가 심화하고 있다. 이번 박람회는 이러한 구조적 엇박자를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구직자 약 6000명이 참가했다.

산업부는 오는 9월 대전광역시에서 지역 박람회를 추가로 개최, 올해 상·하반기 합산 총 2000명의 신규 채용 목표를 달성하겠다는 구상이다. 이규봉 산업부 중견기업정책관은 “우수 중견기업과 청년 인재를 잇는 이번 박람회가 청년의 구직난과 기업의 인력난을 동시에 해소하고 고용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안영국 기자 ang@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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