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산업단지공단(KICOX)이 중동발 공급망 위기와 글로벌 통상 리스크에 대응해 산단 입주기업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현장 밀착 지원을 대폭 강화한다.
KICOX는 30일 '2025년도 산업단지 ESG 지원사업' 참여기업 중 50개사를 우수기업으로 선정하고, 남동국가산업단지 내 식산과 미코하이테크를 방문해 '산업단지 ESG 우수 인증기업패'를 전달했다.
우수기업으로 꼽힌 자동차 부품 정밀가공 업체 식산은 ISO 인증 획득과 안전·환경 관리체계 고도화를 이뤄내며 ESG 준수율을 43%포인트(p) 이상 개선했다. 반도체 장비 제조기업인 미코하이테크는 온실가스 인벤토리 구축과 탄소배출 감축 모니터링 체계를 확립해 환경경영 분야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KICOX는 공공기관 중 유일하게 '2025 대·중소 자율형 ESG 지원사업'에 선정돼 협력사 평균 ESG 준수율을 31.9%p로 대폭 향상시킨 바 있다. 올해는 대외 리스크 해소를 위해 산업현장 접점에서 공급망 리스크와 통상 애로를 상시 모니터링하고, 거래 및 에너지 데이터 기반의 개선 과제를 선제적으로 발굴할 예정이다. 또 공급망 실사 대응용 맞춤형 컨설팅과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제2회 산업단지 수출박람회'를 열어 판로 개척을 돕는다는 계획이다.
이상훈 KICOX 이사장은 “글로벌 공급망 불확실성이 확대되는 상황에서 현장 중심의 밀착 지원을 통해 입주기업의 공급망 리스크 대응과 지속가능경영 확산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안영국 기자 ang@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