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수원·안산·고양 등 주요 지역 경선
3인 이상 지역 결선투표·예비경선 방식 적용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이 6·3 지방선거 기초단체장 후보 선정을 위한 2차 공천 심사 결과를 지난 27일 발표했다.
28일 민주당 경기도당에 따르면 대상 19곳 가운데 18곳은 경선, 1곳은 단수추천으로 확정했다. 안성은 단수추천 지역으로 결정됐고, 나머지 지역은 모두 경선 체제로 정리됐다.
이번 심사에서는 현역 여부와 무관하게 경쟁을 통해 후보를 가리겠다는 공천 기조가 뚜렷하게 반영됐다. 성남, 수원, 안양, 화성, 시흥 등 주요 지역은 물론 현역 단체장이 포함된 지역 상당수도 경선으로 분류됐다.
2인 경선은 △성남(김병욱·김지호) △수원(권혁우·이재준) △안양(임채호·최대호) △의왕(오동현·정순욱) △시흥(이동현·임병택) △포천(박윤국·연제창) △가평(김경호·송기욱) 등 7곳이다. 이 가운데 성남은 1차 발표 당시 김병욱 후보가 단수추천을 받았으나, 김지호 후보가 부동산 편법 증여 문제를 제기하며 재심을 신청했고, 이의가 받아들여지면서 경선 지역으로 전환됐다.
3인 경선은 △동두천(박태희·이인규·정계숙) △하남(강병덕·서정완·오후석) △화성(김경희·정명근·진석범) △여주(박시선·이대직·이항진) 등 4곳이다. 4인 경선은 △광명(김영준·박승원·안성환·양이원영) △광주(김석구·박관열·박남수·소승호) △양평(김연호·박은미·이종인·조주연) 등 3곳이다.
5인 경선은 △의정부(김원기·심화섭·안병용·오석규·정진호) △평택(공재광·김기성·서현옥·유병만·최원용) 등 2곳이다. 7인 경선은 △안산(김철민·김철진·박천광·박현탁·송바우나·제종길·천영미) △고양(명재성·민경선·이경혜·이영아·장제환·정병춘·최승원) 등 2곳이다.
의정부·평택·안산·고양 등 후보가 많은 지역은 예비경선을 거쳐 본경선 진출자를 추린다. 3인 이상 경선 지역에서는 본경선 과반 득표자가 없을 경우 상위 2명이 결선투표를 치른다. 예비경선은 권리당원 100%로 진행되며, 본경선과 결선은 당원 투표 50%와 일반 시민 투표 50%를 합산하는 방식이다.
민주당 경기도당은 이번 공천에 중앙당의 '4무 공천·4강 공천' 원칙을 반영해 경쟁력과 대표성을 함께 고려했다고 밝혔다. 경선 과정에서는 정책·공약 중심 경쟁을 유도하고, 비방이나 과도한 네거티브에는 엄정 대응할 방침이다.
공관위 관계자는 “공정하고 투명한 절차를 통해 경쟁력 있는 후보를 선출하고, 이를 본선 승리로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수원=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