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카카오가 직방 출신 임원을 영입하고, 신규 성장사업 발굴 조직을 신설했다.
18일 전자공시시스템과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는 이달 직방에서 근무하던 김민규 성과리더를 영입했다. 또 신규 성장 사업을 발굴하는 'M TF' 조직도 만들었다. 해당 조직은 김 리더가 이끄는 소규모 태스크포스(TF) 조직으로 알려졌다.
김 성과리더는 한양대를 졸업한 후 이베이코리아, 네이버, 포티투닷, 직방을 거쳐 카카오에 입사했다.
구체적으로 2019년 포티투닷에 합류, 2024년까지 5년간 모빌리티 서비스와 자율주행 서비스 및 사업을 총괄했다. 2024년 6월에는 직방에 합류해 지난해 10월까지 스마트홈 연구개발(R&D) 총괄을 맡았다. 비전 인공지능(Vision AI) 도어락 출시 등을 주도했다.
김 성과리더가 맡았던 스마트홈 부문은 직방이 유망 사업으로 점찍은 분야다. 디지털 도어락 제품으로 시작해 월패드, 로비폰 등으로 기기를 확장하는 로드맵을 가졌다.
카카오가 신규 설립한 M TF 조직도 주목받고 있다. 카카오는 TF 조직을 수시로 설립하면서 새 사업 발굴을 시도하고 있다. 직방에서 새 성과리더를 영입한 만큼 신규 사업 발굴에 관심이 쏠린다.
한편 카카오는 고정희 카카오엔터테인먼트 공동대표를 CA협의체 그룹재무전략실 위원으로 선임했다. 고 대표는 직전 카카오뱅크 AI그룹장을 맡았다. 지난달에는 카카오엔터테인먼트 공동대표로 이름을 올렸다. 그룹 컨트롤타워인 CA협의체 위원으로 합류하면서 정신아 카카오 대표가 언급한 글로벌 팬덤 OS(Global Fandom Operating System)를 이끌게 될 것으로 관측된다.
변상근 기자 sgbyun@etnews.com, 현대인 기자 modernman@etnews.com



















